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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2/02일자 19면

폰팅통해 여중.고생 유혹 '원조교제'-은행원.사장등 31명 적발

인천지검 강력과는 1일 폰팅을 통해 알게된 여중.고생 등 미성년자들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윤락행위방지법 위반)로 고모(37.은행원), 김모(43.전자부품제조업체 대표)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홍모씨(48.회사원) 등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해 10월 생활정보지에 난 폰팅 전화광고를 통해 장모양(17.여.고2년)을 만나 1회에 화대 10만∼12만원씩을 주고 지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여관 등지에서 성관계를 가져온 혐의다.

김씨 등 나머지 피의자들도 지난해 8월부터 같은 방법으로 13∼19세 여중.고생 및 자퇴생 등 미성년자들을 만나 용돈 명목으로 10만∼15만원씩의 화대를 주고 성관계를 갖는 등 이른바 「원조교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성인 남자들의 성적 파트너로 전락한 이들 10대 소녀들 중에는 여중.고생이 20여명이나 포함돼 있으며 대부분 옷을 사거나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원조교제」에 빠져든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