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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내 성폭력 신고전화
성폭력과 가정폭력을 당한 기독여성들을 위해 지난해 7월 개소한 한국여신학자협의회(이하 여신협) 부설 기독교여성상담소가 `교회내 성폭력 피해사례 신고전화'를 개설했다.이는 개소 이후 2백여건의 상담을 받던 중 교회내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절감한데 따른 것이다.상담소는 지난해 12월 `교회내 성폭력추방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성폭력이란 강간뿐 아니라 추행 희롱 등 성을 매개로 인간에게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언어적,정신적 폭력을 포괄하는 넓은 개념이다.하지만 상담소측은 교회내 성폭력,특히 목회자와 관련된 성폭력일 경우는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목회자와 신도간에는 이미 권력의 불균형과 불평등이 존재하며 종교적 행위나 경험을 빙자해 왜곡된 신앙을 합리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내 성폭력 사례로는 장애인 여성을 결혼을 빙자해 성관계를 갖고 폭행한 경우,안수기도를 빙자해 자신의 성기를 만지게 하는 경우 등 다양하다.

여신협 총무 한국염씨는 “한국 기독교인의 70%가 여성임을 감안할 때 여성의 문제는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교회내 성폭력 문제는 성의 문제를 넘어 교회신학의 문제,교회개혁의 문제와 직결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