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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분야 : 사 회
등록 일자 : 1999/04/28(수) 11:14

『교수가 제자 수십명 수년간 성추행 』학생들 반발

경남 창원의 C대학 모학과 학생들은 "교수가 수년간 수십명의 여학생들을 성희롱하거나 추행했다"고 주장, 해당 교수의 퇴진을 요구하며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학생들은 28일 이 학과 S교수가 "지난 96년부터 수업시간에 여학생의 손과 어깨등을 수시로 만지는 것은 물론 회식자리 등에서는 가슴이나 허벅지 등을 만지고 껴안거나 심지어 키스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과 학생대표들로 구성된 대책위는 "지난 4년간 S교수로부터 성희롱이나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학생 60명의 자필진술서를 확보했으며 이 학생들은 법정에서도 같은 진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진술서에서 여학생들은 "수업중 몸을 수시로 만져 교수님이 가까이 오면 심장이 벌렁거리고 숨이 차고 땀이 난다" "교수님이 두려워 단합모임이나 졸업여행도 못갔다" "술집에서 정도가 심한 키스를 당해 교수를 죽이고 싶었다" 는 등의 진술을 했다.

학생들은 지난 15일부터 S교수의 공식사과와 교단에서의 완전 퇴진을 요구하며 S교수의 수업을 거부하다 지난 27일부터 이틀째 수업을 전면 거부한채 학교 본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금명간 S교수와 학교측이 요구사항을 수락하지 않으면 S교수를 상대로 민형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며 학부모와 졸업생들에게도 사건경위서를 발송키로 했다.

S교수는 10여일째 학교에 나오지 않고 병원에 입원, 학생들에게 "대학사회의 관행에 따라 적절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하나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고통을 입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대학이 적절한 절차에 따라 학생들이 제기한 문제를 검토해 징계할 경우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학생대표들과 과교수들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어 그 결과를 지켜본 후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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