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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6/14일자 23면

(돋보기)용서받지못할 '성희롱'교수,학부강의 맡자 학생들 반발

◇…93년 「우조교 성희롱」 사건의 당사자인 서울대 화학과 신모 교수가 올 2학기에 학부 강의를 맡게 되자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대 자연대 학생회는 13일 『 「2학기 수강편람」에 따르면 신교수가 「유기화학 2」 과목을 강의하는 것으로 돼있다』며 『 신교수는 성희롱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만큼 학교측에 교체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총학생회측도 강의를 강행할 경우 수업 거부와 피켓 시위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교수는 96년 2학기에도 1학년 교양과목중 「화학 및 실험 2」의 강좌를 맡았다가 학생들의 거센 항의로 강의를 포기한 뒤 그동안 주로 대학원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화학과 최진호 학과장은 『 신교수 사건이 대법원 확정 판결로 이미 끝난 사안인데다 교수가 모자라 이번 학기에 강의를 맡겼다』며 『 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거부할 경우 시간강사에게 강의를 맡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