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화여대 성폭력예방 '살풀이'공연



이화여대 총학생회가 111주년 기념 대동제행사 첫날인 오는 29일 오후 7시50분쯤 교내 이화광장에서 성폭력이 난무하는 현실을 고발하고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살풀이' 공연을 벌이기로 해 화제.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해 대동제 당시 영산줄다리기 행사때 고려대생 500여명이 기차놀이를 하며 줄다리기 대열로 밀고 들어와 훼방을 놓는 바람에 여학생 1명이 크게 다치는 불상사가 발생했던 장면 등을 담은 비디오 상영으로 시작된다고.

이어 `남성우월주의'에 물들어 있는 사회상과 당시의 상황을 춤으로 형상화해 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것.

총학생회장 김민정씨(22.물리4)는 "성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올 대동제때는 재학생들에게 호루라기를 지급하고 난동학생들에 대해서는 사진촬영을 해 형사고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