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여대생 80% "성괴롭힘 당했다"


26일 서울대 학생생활연구소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 여학생 4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61명(84.3%)이 한차례 이상 성적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대답했다.

성적 괴롭힘의 형태(중복 응답)는 음담패설을 하거나 누드사진을 공공장소에 게시하는 `일반적 유형'이 91.4%로 가장 많았고, 가벼운 성적 접촉을 하거나 이를 요구하는 `유혹적 유형'이 57.9%, 강제로 키스나 애무 또는 성폭력을 시도한 `폭력적 유형'이 15.8%였다.

가해자는 동아리나 학과선배(87.3%)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동료(35.5%) 후배(9.4%) 교수·강사·조교(4.2%)의 순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