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분야 : 문화/과학 [서울신문]
게재일자 : 08월18일

성폭력문제硏 성폭력 대처방안 소개

  성폭력을 피하려면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남자,‘터프가이’처럼  행동하는 사내,질투심이 강한 남자를 조심해야 한다.또 △전통적인 남녀관에  지나치게 집착하거나△“싫다”고 할 때 더 공격적이 되며△모임에서 친근하게굴면서 다른 친구들과 떼어놓으려고 하는 남자들도 위험하다.  이상은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문제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성폭력에  대해 알아야 할 몇가지 것들-예방과 대처’라는 소책자에 실린 ‘조심해야 할 남자 유형’의 일부이다.  연구소는 지난 91년4월부터 지난해말까지 1만6,000여건의 상담을 통해  드러난 우리사회 성폭력 실태를 분석해 이같은 소책자를 만들었다.   연구소가 권하는 성폭력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먼저 성에 관한  가치관과행동범위의 한계에 스스로 기준을 가져야 하며 △불쾌한 성적  접촉·상황에서는 명백히 거부의사를 표시하고△음담패설을 삼가며△숙박업소에는 따라가지  말아야 한다.자신의 주량을 알아 조절할만큼만 마시며,어디서든  택시를타고 집에 올 정도의 비상금을 갖고 다니는 것도 필요하다.  이 책자에는 이밖에도 성폭력의 개념에서 사회의 잘못된 통념,피해자의 심리에 이르기까지 관련정보를 두루 수록했다.연구소를 직접 찾거나 전화로 주문(576-5513∼4)하면 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李容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