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거머리 성폭행범에 징역 12년 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 23부 (재판장 최세모 부장판사) 는 24일 한 여자를 따라다니며 3차례나 연속 성폭행한 '찰거머리 강간범' 에게 이례적으로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

재판부는 성폭력 특별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 (26.인쇄물제작사 종업원) 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한번 성폭행한 피해자를 다음날 다시 찾아가 성폭행하는등 피고인의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반성의 기색이 없어 장기간 사회와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 며 양형 이유를 설명.

김피고인은 지난 7월6일 미니스커트 차림의 피해자 김모 (여.23) 씨를 뒤쫓아가 김씨와 함께 자취하는 박모 (여.25) 씨를 성폭행한 뒤 다음날 다시 자취방에 침입, 퇴근한 박씨를 성폭행하는등 3차례 강간하고 박씨를 자신의 고향집에 끌고가 부모들에게 인사까지 시키다 붙잡혀 구속기소됐었다.

정철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