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뇌, 마음][성폭력]알뜰쇼핑[패션][직장.취업][웰빙건강][재테크][몸짱][Joy]
[아름다운 곳][Fun & Joy]


-


제가 정말 잘못한 것일까요?


저는 '성'이란좀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성'이라고 할 때 꼭나쁜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니 말이예요. 여기서제 경우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느날우연히 어머님 심부름으로 안방에 들어갔습니다.어머니께선 둘째 서랍에서 무언가를 꺼내 오라고하셨는데 저는 모르고 첫째 서랍을 열게되었습니다. 거긴 어떤 잡지(음란물인 것같습니다.)가 몇권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심부름을 마치고 나서 다시 안방으로 가서 그잡지를 보았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자꾸 그 쪽으로 눈이 가게 되었고, 몇번이고 그잡지를 읽게 되었습니다. 오금이 저려 오고약간의 땀이 날 정도로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더군다나 안방에는 예수님의 얼굴이 계시는데정말 예수님의 얼굴이 무서웠습니다.

솔직히 이글을 쓰면서도 저는 부끄럽고 두렵습니다. 보통사춘기 청소년들은 '성'에 호감을 가지게 되는게정상이라지만 저는 그 때의 죄책감으로 인해기도중에 예수님의 얼굴을 똑바로 볼 수가없습니다. 언제 쯤이면 제가 다시 예수님의얼굴을 웃으며 똑바로 볼 수 있을까요? 물론지금은 그 잡지를 보지 않습니다. 요즘엔안방에도 잘 들어 가지 않거든요.

이러한경우로 인해 전 '성'이라는 말이나 '비행청소년','문제아' 라는 말을 듣게 되면 가슴이 약간뜨끔하답니다. 저가 정말 많이 잘못 한 것일까요?만약 저가 잘못했다면 어떤 행동을 취해야 옳은것인지 말씀해 주세요. - J올림 -


<상담>

J에게

J의 고민 내용잘 읽었습니다.

우선 J의 글을읽으면서 음란잡지가 있는 안방이 문제가 되는것이 아니라 그 잡지를 서랍에 넣어둔부모님에게 우선 잘못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우리가 전세계의 음란잡지들을 모조리 다없애버린다고 해서 이런 문제가 없어질까요?문제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장소나 책, 물건 들이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것들을만든 사람들, 상업주의자들, '성'을 팔아서 돈을벌겠다고 하는 사람 들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J에게말하고 싶습니다. 성(性)이나 에로스는 나쁜 것이아닙니다. 불결한 것도 아닙니다. '성'을 나쁘게보거나 불결하게 보는 것은 사람의 눈이나 성에대한 잘못된 관습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좋은것 조차도 나쁘게 보는 이미지 속에서 살고있습니다. 정의도 선함도 아름다움도 파괴되어가는 현실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사람들은 현실로부터 도피해 버리고자 하고새로운 세상을 동경하고 그리워 합니다. 이로인해 사람의 양심은 분열되고 찢겨집니다.

자신의죄의식을 예수님께 투사하여 마치 예수님이자신을 벌하는 것처럼 우리가 믿는 주님을윤리적 심판관으로 몰아 세우지 않도록 하기바랍니다. 오히려 주님은 차츰차츰 한 인간으로성장해 가는 J의 모습과 고민, 그리고 아픔등을이해해 주시고 악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실수나 잘못은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고의적으로, 습관적으로 그 실수를 즐기거나혹은 연장시키는 것은 잘못입니다. 이제 그런유혹은 과감히 거부할 수 있 겠지요?




[에이즈][뇌, 마음][성폭력]알뜰쇼핑[패션][직장.취업][웰빙건강][재테크][몸짱][Joy]
[아름다운 곳][Fun &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