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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1년생이예요.
월경은 국민학교 6학년때부터 했고 그 사이 몸에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지난해부터 냉이 많아 고민입니다.왜 이렇게 냉이 많이 흐르는지, 무슨 병은 아닐까요?

A1:냄새안나고 색깔변화 없으면 생리적 현상

병이 아니니 우선 안심하세요.
정상적으로 여성의 질에서 나오는 생리적 습기는 자궁입구 점막에서 질이 건조되지 않게 나오는 것으로 질내에 유산을 할상 만들어 세균및 곰팡이균의 침입을 막습니다.
이것을 인체 자정(自淨)이라고 하는데 밖으로 흐르지 않고 팬티에 묻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이 끈끈한 우윳빛 점액은 성적 자극을 받으면 더 많이 나오는데 그렇다고 비정상적인 것은 결코 압니다. 냄새와 색깔변화가 없으면 병이 아닌 생리현상입니다.
대하증은 보통 병적으로 많이 흐르고 멀건 황색의 고름같은 것이 나올 때를 일겉습니다.
이런 현상은 여러가지 원인에서 비롯됩니다. 어린 소녀들이 고민하는 대하증은 거의 정상적인 경우가 많으며 냄새가 나고 냉이 증가하는 것은 불결한 손가락으로 자위행위를 하다가 질이 오염된 게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 멋을 낸다고 꽉 끼는 팬티나 팬티 스타킹, 코르셋을 착용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을 때도 간혹 대하증이 생깁니다.
그러나 학생의 질문만으로는 그런 상태는 아닌 것 같고 가렵거나 대하 색깔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과민해진 신경때문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아무 걱정하지 말고 공무만 하되 가능한 청바지나 코르셋은 착용하지 말고 자극이 강한 비누로 질 주변을 세게 씻지 마세요. 혹시 다른 이상이 있으면 좌욕을 하면 좋아질 것입니다.
[남소자.산부인과 전문의]


Q2:

15세 중3 소녀예요.
저는 12세때인 국민학교 6학년때 첫월경을 시작, 띄엄띄엄 몇번 하다가 올여름부터 한번도 하지 못했어요.
저는 좀 뚱뚱한 편으로 특별한 병은 없고 요즘은 다이어트로 살을 빼고 있는 중이에요. '월경이 안나와 좀 편하다 싶은것도 잠시, 요즘은 것정이 되네요.
저는 완전한 여자가 아닐까요?
[성동구 자양동에서]


A2:갑자기 체중을 많이 줄이면 생리이상 올 수 있다.

여성은 월경을 함으로써 성숙된 여성의 증명이 되며 폐경과 함께 생식활동을 끝냅니다.
월경은 국민학교 고학년부터 시작하여 33~35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여성과 함께 하는데 어떤 이유로 초경이 나올때 나오지 않거나 규칙적으로 나오던 월경이 끊어지는 경우를 무월경이라 합니다.
대개 여자나이 14세까지 월경이 없는 원발성 무월경환자는 1백명에 5명꼴인데 이런 사람들은 외성기 기형으로 월경배출로가 막혀있지 않는가 검사할 필요가 있으며 이때는 매월 주기적으로 배가 몹시 아픕니다.
이때는 산부인과에 가서 간단한 수술로 배출로를 내주면 되고 이 기형이 없을때의 무월경은 난소기능검사, 유전적인자검사등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월경이 있다가 중도에 끊어지는 경우는 그 원인 발견에 애를 먹게 됩니다.
약 1백20일간 즉 월경이 나오다가 4~5번 안나올때 이때는 임신이 아니면 중추신경계이상. 견딜수 없는 스트레스, 갑작스런 체중감소가 원인일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운동선수에게 무월경이 많은 편입니다만 그것은 운동으로인해 지방세포의 손실이 많아 생기며 보통 여체의 지방질이 15%이하로 떨어지면 무월경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주 드물겠지만 다이어트를 너무 심하게 한 나머지 급작스럽게 체중이 줄어 무월경이 된 경우도 많고 어린 학생에게 견딜수 없는 스트레스가 있을때 호르몬대사작용에 변화가 생겨 월경이 나오지 않는 수도 있습니다.
질문한 여학생의 경우 너무 심각하게 생각지 말고 좀더 기다려 보았다가 한 두번 더 거르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는것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를 한다니 너무 무리해서 그렇지않나 생각되기도 합니다만 일단 자신의 생리스트레스로부터 피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남소자.나산부인과 부원장]

Q3:
17세 여고생입니다.
저는 한달에 한번씩 꼭 정신적 홍역을 치른 답니다.
괜히 신경질이 나고 공부도 잘 안되는데다 우울해져 남과 말도 하기 싫어집니다.
유방이 부풀어 오르는것 같고 아랫배도 아파 몸과 마음이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어떤 때는 이러다가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왜 이럴까요?
사촌기라서 그런지요.
[화곡동에서 여고생]

A3:생리전 우울증... '변화예측 슬기롭게 대처해야'

여성의 생리와 정서변화는 쉽게 표현할 수 없을만큼 섬세한 주기를 반복합니다. 그것은 호르몬변화에 민감하고 여성으로서 매월 치러야 하는 월경도 호르몬영향이라 이때 여성의 몸과 마음은 자신이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흐트러진 상태입니다.
즉 사소한 물건을 훔치든가 남자친구가 있으면 분별없는 행동으로 자신을 망치는 때도 이때입니다.
대체로 생리 시작 3일전, 길게는 2주일 전부터 정신적 육체적 변화가 일어나는데 경제수준이 높고 학업성적이 높은 여성들이 큰 피해를 보는수가 많아 선진국에서는 진료센터가 생길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되어있습니다.
괜히 피로해지기도 하고 헛배가 불러와 깜짝 놀라기도 하는 이 증상은 호르몬변화라는 정도 알려져 있을뿐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원칙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그때그때 대중요법으로 슬기롭게 넘어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증상은 매달 월경처럼 규칙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미리 예측, 편하게 넘어가는 방법을 알아내 실천하는 방법이 무난합니다.
요즘 의학관계 광고를 보면 여러가지 치료약이 선전되는 있습니다만 약이 많다는 것은 특효약이 없다는 뜻이며 여성호르몬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이것 또한 부작용이 많아 권장할 수 없습니다.
이 증상 자체가 월경이 잘되고 생식기관이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위축받을 필요는 없고 머리가 아프면 아스피린정도 먹고 잊고 지내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증상에 큰 의미를 부여해 여러가지를 생각하다 보면 더욱 악화되므로 가벼운 운동이나 재미있는 놀이로 잊도록 노력 하세요.
[남소자.나산부인과 부원장]

TV.비디오 많이 보면 초경 빨라질수있다.

자신의 딸 아이가 어리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어느날 갑자기 초경을 시작하면 엄마로서는 여간 당황스럽지 않고 또한 어떻게 해야 할 지 혼란이 되기도합니다.
엄마가 전혀 마음속으로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상황에 부딪히면 한편으로는 아이도 무척 놀라고 걱정하며 고민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딸아이를 둔 대다수 엄마들은 자신들의 어릴 적 경험으로만 비추어 생각해 빨라도 국민학교 5학년쯤 되어야 초경을 시작할 걸로 생각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엄마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초경이 매우 빨라지고 있으며 국민학교 2학년에 초경을 경험한 아이도 있습니다. 엄마들은 너무 빠르다고 생각되면 아이가 비정상은 아닌지 상담해 오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초경이 갈수록 빨라지는 것은 식생활의 개선으로 인한 좋은 영양섭취와 영상매체의 영향을 받은 원인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입니다.
생리가 시작된 것은 14일전에 배란이 되었다는 것이긴 하지만 어린 아이인 경우에는 아직 미숙하여 당장 임신이 가능한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부모는 가능한 일찍 여성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희성.서울YMCA 청소년 상담실]



생리통, 월경이 이상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생리통은 초경 직후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중학교 2학년 이후 고등학교 시절에 심한 경우가 많다. 하복부나 허리가 아픈 것이 주요 증상인데 변지,두통,유방통등이 일어나기도 한다.
월경 이상 증세에는 월경이 한 달 두번 또는 여러 달을 걸를 경우, 월경주기가 너무 길거나 짧거나 일정치 않을 경우와 과다노출혈, 과소출혈, 무월경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증세는 월경기간에만 나타나는 일시적인 생리적 현상이며 개인에 따라 정도가 다르다. 생리통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심인성이거나 자궁 발육이 부진하거나 프로스타글란딘(PG) 호르몬이 증가하는 들의 원인으로 생기는 기능성 월경통과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골반염증, 난소종양,경과협착 등이 원인인 속발성 월경통이 있다. 속발성 월경통은 치료가 필요하며 원일을 제거해주면 치료가 되지만,기능성 월경통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고 활동을 줄이거나 핫백 찜질을 하거나 진통제 등을 먹이는 대중요법을 쓴다.
월경은 심신의 상태에 따라 미묘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긴장, 여행, 쇼크등의 원인으로 월경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우선 심신을 안정시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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