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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감의 추구는 정신 활동을 자극한다


인간의 성은 쾌락적인 성이라고 전술한 바 있지만, 동물은 성행위에 쾌락을 느끼지 않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답하기에 앞서 쾌락과 쾌감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모든 동물은 쾌감(快感)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개도, 원숭이도, 심지어는 인간까지도 마찬가지다. 이것은 프로이드가 「쾌감 원칙」이라 칭했던 것으로 본능적인 에너지가 쾌감을 추구하게 한다는 원리다. 어떤 동물이든 모두 기분 좋게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단 동물과 인간이 공통으로 느끼는 이 쾌감에는 질적으로 커다란 차이가 있다. 동물의 쾌감은 생리적이고 소박한 것이다. 식욕이나 성욕이 충족되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개나 고양이도 배불리 먹이를 먹으면 얼마나 기분 좋아하는지 모른다. 동물의 쾌감 신경은 앞에서도 설명한 대로 대뇌변연계(동물의 뇌)에 속한다. 이곳은 본능을 지배하는 곳이므로 쾌감은 본능을 추구하는 것에서부터 생겨나게 된다. 그러니 배가 고프면 무시무시한 공격성을 발휘해 사냥감을 덮치고 발정하면 거리낌없이 교미에 열중하게 된다.



인간의 쾌감 신경은 대뇌변연계(大腦邊緣系)에서 대뇌신피질(大腦新皮質)까지 뻗어 있다. 정신 활동과 관계 깊은 전두엽에서 쾌감이 전달되기 때문에 생리적인 쾌감은 물론 정신적인 쾌감도 높일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쾌락(快樂)이라고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쾌감은 동물이나 인간 모두 느낄 수 있지만 쾌락은 정신이 있는 인간만의 것이다.

바로 이 차이가 성에도 나타난다. 동물들은 생식을 위해서만 이성을 찾고, 그 본능이 충족되면 쾌감을 느끼지만, 이 쾌감은 어디까지나 단순하고 생리적이다. 인간은 상대에게도 쾌락을 주고 행복을 주려고 한다. 본능을 충족시킬 뿐 아니라 마음도 충족시키고자 노력한다. 그러므로 쾌락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은 극히 인간적인 것이라 하겠다. 쾌락주의를 천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인간은 쾌락을 추구하는 데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을 지도 모른다.

'영웅은 색을 좋아한다(英雄好色)'하고 한다. 이것을 문자대로 풀어 '영웅은 호색가'라고 해석한 것은 단순히 영웅의 강한 정력만을 인정하는 뜻이 된다. 그러나 '호색가가 아니면 영웅이 되질 못한다'라고 해석을 하면 어떨까. 성의 쾌락을 추구하는 인간은 일도 잘 할 수 있다. 활동적이고 발상의 전환도 기막힐 만큼 잘된다. 영웅이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절대 억지나 우스꽝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대뇌신피질계까지 뻗어 있는 인간의 쾌감신경이 다니는 길은 다른 모든 쾌감을 느끼는 부위나 공격심을 억제하는 곳, 호기심을 유발하는 곳 등 대부분의 정신 활동과 관계하는 곳을 통과하고 있다. 결국 쾌감을 추구하는 것은 다른 여러 가지 정신활동도 자극하고 있다는 과학적인 결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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