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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 사회와 성추행


현진건의 단편소설 <B사감과 러브레터>는 마지막 장면의 극적인 반전이 인상적이다. 완고한 여교사가 저녁 늦게 혼자 있는 공간에서 여학생들에게서 압수한 러브레터를 읽으며 한껏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것이다.

이작품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작가가 누구나 갖고 있지만 감히 발설하지 못하는 일이나 심리를 예리하고 또 솔직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리처드기어 주연의 <프라이미 피어>는 이러한 심리를 잘 표현했다. 존경받는 추기경이 뒷전에서는 학생들끼리 난잡하게 놀도록 하고 이를 비디오에 담기까지 하지만 이에 대한 검사의 자세는 오히려 담담했다. 그리 특별하다거나 대단한 일도 아니고 그냥 사건처리에 필요한 정도의 자료로서 받아들이는 것이다. 권위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이 어둠속에서 추악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어제 오늘의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심리적으로 보면 전혀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다

의식(빛)적으로는 도덕적이기 위해 악마적인 모습을 무의식(어둠)속에 억압해 놓았기에 정작 어둠 속에서는악마적 요소가 더 활개를 치는 것이다. 이무의식의 악마가 현실의 어둠 속에서 활개치지 못하게 하려면 평소부터 악마의 힘을 빼놓아야한다. 그 방법은 악마를 빛 가운데 내놓는 것, 즉 솔직하게 사는 것이다. 마치 드라큘라가 빛을 쏘이면 힘을 못쓰는 것 같이 평소 솔직하게 사는 사람은 어둠 속의 악마적 요소에 덜 사로잡힌다. 도덕적이고 점잖은 외면을 위해 악의 요소를많이 억압하면 할수록 악은 용수철처럼 힘을발휘하지만, 평소부터 솔직해 악을 많이 흩뿌리는 사람들에게 악은 그 사람의 일상을 뒤엎을 만한 끔찍한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권위적인 사람들의 이해하지 못할 성 추행은 바로 여기서 비롯되는 것같다.

우리사회는 그동안 권위주의 사회로 집단의 질서를 특히 강조해왔다. 집단의 질서와 효율을 앞세우다 보니 솔직한 사람들은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다. 우리가 삶의 질을 얘기하고 정보화 사회, 변화를 얘기 하지만 아직도 개개인이 솔직하고 당당하고 자유로울 수 있는 분위기는 이뤄지지 못한 것 같다. 아마도 여전히 집단의 질서, 아니효율적인 통제가 앞서서 일 것이다. 우리사회에서 대충대충 넘어가고 일이 터 지면 일단덮고보자는 풍조가 만연해 있는 것은 개개인이 자기 느낌에 서 당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디까지 당당하고 어디까지 솔직하고 어디까지 타협해야 이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받아들여지는지를 가늠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살기 힘든 사회에서 개인의 자유는 어둠 속에서 많이 행해 진다. 어둠 속의 범죄, 권위자의 성추행들도 귄위와 체면, 집단을 중 시하는 풍토에서 싹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앞으로의 개성 시대에 발빠르게 적응하려면 우리도 맹목적인 집단 위주의 사고에서어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창의성은 개인적으로 자유롭고 당당한 가운데서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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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예술과 외설의 차이
예술: 온몸으로 감동을 느낀다.
외설: 신체의 일부로만 감동을 느낀다.




[좋은 생각]
불행을 함께 짊어질 친구를 사귀어라

친구를 사귐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불행을 짊어져 주는 친구를 찾아내는 것이다.누군가 옆에 있어 주면 인생의 고난이나 위기를 만나더라도 그 험난함은 부드러워진다.사람은 세상의 극한 상황에서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 한 사람만 있으면 커다란 만족을 얻고 살아간다.

위대한 사람일 수록 고독하지만 고립을 원하지는 않는다. 잘 나갈 때는 주위에 사람이 많이 끼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은 지위로 인한 사람이지 결코 사람 때문에 생긴 친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려울 때 친구를 평생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