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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모든 여성이 희생자



현대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얼마나 학대당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가 1984년에 보고되었다. 미국의 사회학자인 다이애너 러셀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면서 만 18세 이상의 여성 93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일생의 어느때 성폭행을 당해본 경험이 있는가를 물어 보았다. 그들 중 644명은 기혼여성이었으며, 그들의 25%쯤인 167명의 여성들이 남편과 원하지 않는 성관계를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가정 안에서 강요나 힘의 위협에 의한 성차별이 보편화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자료였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러셀이 그들에게 '강간당했는가'라고 묻지 않고, 단지 남편에게서 원치 않는 성의 경험을 했느냐고만 질문했다는 점이다. 흥미롭게도 남편이 강제로 성교를 시도했다고 대답한 여성은 많았지만 이를 [강간]이라고 규정 짓는 여성은 매우 드물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강간이란 낯선 자에게 강제로 성관계를 당한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부부 사이에서 강제된 성관계 희생자들이 그러한 폭력의 원인이 오히려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자책하는 사실이 나타났다. 그들은 또한 [결혼]하여 부부가 된 가까운 사이에서 일어난 강제 성교를 강간이라고 규정 짓기는 곤란하다고 답하였다. 왜 그럴까? 아마도 남편을 강간자라고 규정하면 스스로 결혼생활을 더이상 지속하기 어렵다는 [불안감] 때문은 아니었을까? 한편으로 같은 비율의 여성들이 응답하기를, 남편은 자기가 원할 때마다 아내의 육체에 접근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어떤 이는 남편이 강제로 성교를 시도하더라도 이에 반항하지 않는 이유를 [남편의 외도]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또는 반항할수록 남성의 폭력이 더 심해진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이유가 무었이든지 이러한 대답들은 여성들 스스로가 성의 자율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음을 시사해 준다.

성폭력은 몇몇 운이 없는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겉으로는 화목해 보이는 부부 사이에도 아내는 종종 폭력의 희생자가 되고 있다. 주변의 이목 때문에 남편한테 얻어맞아 생긴 상처를 넘어져서 다쳤다고 얘기하는 주부가 의외로 많다. 하나씩 따지고 보면,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가난한 자에서 부유한 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성이 성폭력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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