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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발의 파트너는 일회용품인가?


보통 대학생 정도의 나이가 되면 여러 가지 이유로 파트너와 함께 페스티발에 참석하게 된다. 문제는 페스티발에 참여하는 남성들 마음속에 품은 생각이다. 페스티발에서 다른 친구들과 교제를 하면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려는 생각보다는 파트너 여성과 어떻게 시간을 즐길 것인가 하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다. 그런 까닭에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페스티발에 자신의 애인을 파트너로 데려오기 보다는 일시적으로 만나서 조달하는 이른바 '일회용 파트너'를 데리고 온다.


이는 그날 하루를 맘껏 즐겨 보자는 의도라는 것이다. 함께 춤을 추면서 허리를 껴안거나 가슴을 매만지며 희열을 느끼는 남학생, 심지어 춤을 추는 도중에 서양영화에 나오는 장면처럼 여성의 입술을 건드리는 남성들도 나타난다. 이런 남성은 다른 남성들에게 멋있고 재미잇는 친구로 영웅처럼 두고두고 얘깃거리가 된다. 게다가 페스티발이 끝나고 함께 다른 장소에 가서 시간을 보낸다면 남성은 정말 굴러 들어온 떡처럼 여성을 바라본다. 극단적으로 굴러들어온 떡을 못 먹은 남자는 친구들에게 비웃음을 산다. 물론 페스티발에 참석하는 모든 남성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페스티발에 한번도 참석해 보지 못한 여성은 호기심에 가득 차서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한다. 안다고 하더라도 그런 것쯤은 당해내리라고 확신한다. 평소에 잘 마시지도 않는 술을 하도 여러 사람이 권하는지라 조금씩 마시게 된다. 얼굴이 빨개진다.

춤을 추는 시간이 되면 그냥 자리에 앉아 있고 싶은데, 내가 나가지 않으면 남자 파트너도 자리에 앉아 있다. 그래서 둘러보니 몇 쌍만이 자리에 남아 있다.

남에게 민망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마지못해 춤을 추러 나간다. 조용히 음악이 흐르고 그녀는 매우 어색한 자세로 끌려 다닌다.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 파트너는 더욱 이상하게 끌어안는다. 가슴이 확확 달아오르고 두근거린다. 얼굴도 밀착되어 자세가 무척 거북스럽고 자리로 돌아오고 싶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를 의식한다.

갑자기 그녀의 입술에 뭐가 와 닿는다. 그녀는 불쾌함을 느껴 그를 떠밀고 자리로 들어와 버렸다. 따라서 자리에 온 그 남자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다. 사실 그 여학생은 그를 잘 모른다. 선배언니가 이런 곳에 가보지 않겠느냐고 해서 별 생각 없이 와봤던 것 뿐이다. 이런 분위기라고 했으면 오지 않았을텐데, 후회가 막심하다. 모든 남자가 다 그렇다는 것을 실감한 것이다. 한 남자의 잘못된 생각과 태도, 행동이 한 여성의 일생에서 지우기 힘든 감정의 씨앗을 심었다. 그 남성에게는 추억이 될 수도 있는 순간이, 여성에게는 잊고 싶은 악몽이 되었다.

상대방을 잘 알고 이해하기 전에 육체적 접촉을 통해 감각적 사랑을 추구하려 한다면, 과연 그 속에 진실이 존재할 수 있겠는가? 믿음보다는 불신이, 진실보다는 거짓됨이 건강한 젊은이들의 삶을 병들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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