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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센서티브 지도]



호반의 도시, 춘천

- 낭만적 정취 가득한 춘천 -

전형적인 중부 내륙도시인 춘천은 한폭의 수채화 같다는 인상을 준다.

일찍이 아득한 옛날 맥의 수도였던 춘천은 봉의산과 수려한 소양강의 흐름이 잘 어우러진 학문과 예술의 고장이었다.최근 강원도가 미래의 땅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춘천은 이제 이곳 수부도시로서 미래의 가능성을 타진할 뿐만아니라 새로운 문화창조의 시발지로서 나날이 새로와지는 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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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이 호수로 둘러싸인 호반의 도시인 춘천은 현재 관광과 산업발전의 전초지이면서 교육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봄내골 또는 춘천이라는 지명이 말해주듯이 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전국 어느 도시보다도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구비하고 있고, 아울러 자연 그대로의 넉넉한 인심과 순박한 주민들의 심성은 강원인의 모습을 대표하는 가장 큰장점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춘천은 두 개의 종합대학(한림대학교, 강원대학교)과 두 개의 전문대학을 비롯하여 초,중,고등학교에 7만여명의 학생을 갖고 있는 전형적인교육도시로서, 전국에서 인구수에 비해 가장 높은 교육인구를 갖고 있는 곳이다. 또한 김유정을 비롯하여 한국근대문학의 큰 맥을 형성하고 있는 춘천은 전상국, 오정희, 최수철 등 우리나라 소설문학의 중추적인 작가들을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연계를 갖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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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달 실시되는 수향시 낭송회는 전국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시운동으로서 문학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는주목받는 모임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문학의 활성화는 자연이 주는 혜택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춘천의환상적 분위기는 점차 국제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최근 몇 해 동안 춘천이 중심이 되어 조용히 일고 있는 '세계인형극제'나 '포스터전'같은 행사는 그 의미가실로 크다고 본다. 93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국제연극페스티벌에는 18개국 연극인들이 참가, 인종과문화의 차이를 넘어 상호 화합과 우의를 다질 정도로, 춘천은 가히 국제적 예술도시로서의 색체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아직은 다소 미흡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춘천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하여 시립문화관, 어린이 회관등에서개최되는 전시회는 매년 격조 높은 문화행사를 벌이는 힘이 된다.

80년과 85년에 개최된 바 있는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은 당시 도시가 처해 있던 열악한 상항하에서도 온 시민이합심단결하여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던바, 이 고장의 체육에 대한 열기는 남다른 데가 있다. 온의동엔 3만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메인스타디움과 야구장, 실내수영장, 테니스장, 실내체육관등 보조 경기장을 갖추고 있으며, 의암호에는사이클 벨로드롬 경기장과 승마장, 사격장 등이 완벽한 현대식 시설로 갖춰져 있다.

이밖에도 보물 제76호, 77호인 당간지주와 7층석탑 그리고 지방기념물 1호인 혈거유지와 조양루, 소양정, 위봉문 등의문화유적, 유물이 있어 고대 맥의 역사로부터 최근 역사까지를 한눈에 살필 수 있다. 특히 이 고장이 6.25 전쟁 때의격전지임을 상기시키는 전적기념비나 에디오피아 참전기념비 그리고 자유수호의 탑, 충렬탑 등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전쟁의 상처를 안고 있는 분단된 도 강원도의 수도로, 그리고 폐허의 땅에서 새로이 일어선 춘천시민의 의지를확인시키는 상징물이다.


현재 춘천은 다목적 댐인 소양강댐을 비롯하여 춘천댐, 의암댐 등 북한산 상류의 3개의 댐에 둘러싸여 있다. 이렇게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춘천은 숲속에서 무제한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피톤치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곳이기에최근에 일기 시작한 삼림욕과 더불어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춘천이 갖춘 천혜의 자연조건 때문에 호반 위를 가르는 윈드 서핑이 보편화되면서 의암호가 무척 화려해졌다. 특히여성과 젊은이들이 수면위에 흰선을 그으며 질주하는 계절에는 의암호수의 수평선과 역동적인 삼각의 돛이며조화로운 원색의 색감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상쾌하게 한다. 또 내륙의 바다로 불리우는소양호에서는 환상적인 절경속에서 스킨 스쿠버다이빙을 즐길수 있어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에겐 매력적인 도시가아닐 수 없다. 따라서 춘천은 수상레포츠 시대를 여는 첨단의 고장일 뿐만 아니라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낭만적인도시이기도 하다.


미래의 고장, 그리고 환상의 도시이기도 한 춘천은 더욱 연구적인 도시로 남기를 고집한다. 매년 끊이지 않고 개최되는국제적 규모의 세미나나 대학의 학술발표회가 이를 증명한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각종 행사가 활성화되고있기에 장차 첨단학문과 연구도시로서 그리고 자연의 혜택에 민감한 새로운 도시로의 가능성을 안고 있다.

현재 서울 구의동, 상봉터미널과 청량리역에서 1시간 20분대인 춘천은 수도권 중에서 가장 전원적이며 생동적인고장이다. 지난 80년대 개통된 부산, 대구, 광주 지역의 경춘고속화도로로 전국과 1일권에 들게 되었으며, 국제적인도시로서의 면모도 새롭게 가다듬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사랑이 하나로 응집되어 쉽게 하나이길 고집하는 고장춘천, 그래서 춘천에 오면 누구나가 끈끈한 삶의 향기가 배어나오는, 형제같고 자매같은 이곳이 매우 풍성한 도시임을새삼 실감케 한다.

지리적 환경
우리나라 중심부에 위치한 춘천은 한가의 큰 지류 가운데 하나인 북한강 중류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내려오는 북한강 본류와 설악산에서부터 내려오는 소양강이 삼천동 남쪽에서 합류, 신영강이 되어 가평 청평으로 흘러든다. 강 유역은 상류지대의 화강암 을 침식시키며 하류로 운반되어 형성된 충적지대이며 우두벌과 샘밭벌은 토양의 부식함유량 이 높은 퇴적토로서 농사짓기에 알맞다.

춘천의 진산인 봉의산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용화산, 서쪽에는 화학산, 동쪽에는 대룡산, 남 쪽에는 금병산, 삼악산 등 해발 650~890m정도의 크고 작은 산줄기가 사방으로 병풍처럼 솟아 있어 춘천분지를 이룬다.

춘천지방의 기후는 남북한의 중간적 현상을 보이며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에 위치함으 로써 내륙성 기후의 특성을 나타낸다. 또한 온도의 차가 심해 연평균 기온온 섭씨 10도이나 겨울에는 영하 20도 이하의 혹한을 기록할 때도 있다. 평균 가우량은 약 1,250mm이며 여름 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소양댐, 춘천댐, 의암댐이 생기면서 인공호수로 인해 안개 일수가 상대적으로 많아져 농작물의 성장 발육에 다소 지장을 주게 되었고 호흡기질환, 관절환자가 급증하게 되었다. 그러나 댐으로 만들어진 인공호수는 주변의 산과 어우러져 낚시, 보트,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를 이루는 등 춘천은 물론 수도권 인구의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도시에 비해 오염과 공해가 적은 쾌적한 주거지역으로도 소문나 있다. 조 선 후기에 간행된 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에는 우리나라에서 사람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평양 외성 다음으로 춘천을 꼽고 있음도 이를 증명해 준다.



문화적 환경
1964년에 개원된 춘천문화권은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주관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공헌해 왔 다. 향토문화 행사로서 83년부터 시작된 소양제와 의암제는 춘천시와 춘천군이 통합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향토작가 김유정을 기리는 추모제와 백일장을 통해 많은 문인들을 배출되고 있다. 그밖에 예술제, MBC 조각전이 열리고 있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제적인 행사로서 자리를 굳힌 인형극제와 마임 페스티벌은 춘천의 상징으로 부각되었 다. 어린이회관, 시립문화관, 중도 위도 야영장, 청소년 수련장, 야외음악당, 공지천 조각공원 등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이 확보되어 있고 늦었지만 석사동에 국립박물관이 세워진다. 최근 문화예술회관이 세워지면서 오페라, 연극, 연주회 등 중앙의 수준 높은 예술단을 초청하여 문 화적 성숙도를 더하고 있다.


사회적 환경
춘천의 최초 교육기관은 교동에 있는 향교였다. 신교육이 시작된 것은 1906년 춘천공립보통 학교가 설립되면서부터다. 현재 춘천에는 국미학교 39, 중학교 16, 고등학교 12개교를 비롯하 여 특수학교 3개교,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한림전문대 등 4개 대학이 있어 교육도시의 면 모를 갖추고 있다.


춘천은 도청소재지로서 도청, 시청, 법원, 검찰청, 농협 등 도단위 기관을 비롯하여 신문사, 방송국, 통신사 등 언론기관이 집중되어 있어 행정도시와 교육문화 도시를 겸하고 있다. 특히 한림대학교 부속 춘천성심병원과 강원대학의 부속병원이 있어 도내 어느 도시보다 의료 혜택을 가장 많이 받 는다. 그러나 2군단 사령부 등 도시 주변에 군사시설이 많고 개발제한구역이 두터워 도시 발 전에 장애가 된다는 목소리도 높다.

춘천시 18만명과 춘천군 5만명 인구를 합쳐 통합 춘천의 인구는 총 23만여명이다.



경제적 환경
주변에 춘천, 의암, 소양강, 화천 등의 수력발전소에서 약 40만Kw의 전력을 공급받고 공업 용수와 노동력이 풍부하여 공업발전으로의 입지조건이 우수하다. 69년 후평동에 경공업단지 가 조성되고, 73년에 공업장려 지구로 지정되었다. 69년 조성된 후평공업단지에는 전자, 식 품, 섬유 등 3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뒤 이어 퇴계, 창촌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업체를 유치 하고 있으나 미비한 형편이다. 춘천이 수도권 상수도 보호지역이 관계로 업체 선정에 까다로 움이 따르고 수도권과 인접 지역과의 교통, 도로망이 나쁜 탓도 있다. 따라서 재정자립도 낮 아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생산성에 비해 소비성이 강한 편이다.

봉의산에서 명동까지
춘천의 진산(鎭山)인 봉의산은 해발 301.5m 높이로 대룡산에서 뻗어온 산이다. 춘천 분지에 연꽃봉오리의 꽃술처럼 자리잡은 봉의산은 남쪽에 진병산, 서남쪽에 삼악산, 서북쪽에 화악산 용화산 그리고 동쪽의 대룡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뒤편으로 소양강을 흘려 보내고 화천쪽의 북한강 물을 받아 의암호수를 이루면서 우두평야의 곡창지대를 거느리고 있다. 춘천 시가지 를 내려다 보면서 양쪽 날개를 퍼득이는 봉황처럼 솟아 있다.

산 남쪽에는 강원 도청이 있고, 신석기시대 혈거유적지가 동남쪽 한림대 교정 뒤편에 있다. 봉의산 7부 능선에 옛 봉의산 성터를 다시 복원시켰다. 봉의산성은 몽고의 침입 때 춘천을 지켜준 수호산성이었으며 구한말 의병 봉기의 거점이 되기도 했다. 봉의산성 아래 있는 샘은 춘천 시민들의 약수가 되고, 산 정상에는 봉수대와 각종 체육시설이 있어 시민들의 새벽 등 산 코스로 각광을 받는다.

봉의산 순의비(殉義碑) 뒷길호 정상에 오른 뒤 다시 오던 갈로 하산하는 것이 보통 이용되 는 등산코스인데 정상에서 가파른 북쪽 길을 따라 소양정으로 내려가는 종주 등산코스도 있 다. 북쪽 가파른 비탈에는 춘천의 절기로 알려진 기생 전계심(全桂心)의 묘비가 있다. 등산에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봉의산은 춘천의 상징으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녹색공원 역할을 하고 있으나,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송신탑이 통행을 자유롭지 못하게하여 춘천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을 방해 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 숲속에는 부엉이 등이 야생 동물도 살고 있다. 춘천의 향토문화제 는 봉의산제를 올리면서 이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도청을 중심으로 좌측 뒤쪽으로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세종호텔이 있어 결혼식은 물론 각종 회의와 숙박을 겸할 수 있고, 동쪽 산 중턱에 한림대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도청에서 남쪽으로 쭉 뻗은 길을 내려오면서 시립문화원, YMCA, 강원일보사, 적십자사 등이 있으며 한국은행, 제일은행, 중소기업은행, 서울은행, 국민은행, 한일은행 등이 중앙 로터리를 중심으로 은행가를 형성하고 있다.

중앙로는 춘천의 중심지이며 모든 상권이 집중되어 있고 사방으로 길이 통할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중앙로를 따라 시외버스 터미널쪽으로 내려가는 상가 밀집지역을 명동이라 하는 데 중앙로 로터리를 중심으로 조양동, 요선동, 죽림동이 어울려 춘천의 가장 번화가를 형성하 고 있다. 명동은 특색있는 먹거리, 패션가, 극장가를 이루고 있으며, 세대의 변화에 따라 신세 대의 레저시설도 많이 들어서 있다. 항상 활기와 젊음이 넘쳐 춘천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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