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由란 물처럼 흐르는 것일까

-정현우



해질녘이면 나는 江으로 간다

온종일 모래톱에서 물 모래를

건지는 아이들의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日常은 얼마나 큰

그리움인가

아이들도 하나둘 집으로 돌아가고

아무도 없는 강둑에 서서

自由란 물처럼 흐르는 것일까

뒤돌아보면 흐르는 것은 모두

쓸쓸해 보이는데

물살에 시달리며 우린 지금

어느 먼 바다를 향해

흘러가는 것인지

느린 물살에 떠가는

몇 잎의 憂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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