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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7월 11일
신형철 교수

도시의 빛

Flute 음율에 취해 호수위를 흐르는 봉의산
이제 한조각 황혼빛 떨군채
아스라히 밤의 세계로 젖어든다.

탈바가지 멀거이 걸린 창가
"에로티즘"에 빠져
고개 숙인 그녀의 모습

"사랑의 극치는 죽음의 충동을 느끼게 한다"

금색 황혼 찬란했던 봉의산
어둠이 짙은 호수속으로 침몰해 버린 지금

빛바랜 천하대장군
도시의 빛들에 분노하고 있다


"새"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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