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의사(鳳儀寺)

조선 인조(1623년)때 현감 유정림이 현재 서부시장의 7층석탑이 있는 곳에서 신라 충원사 (沖圓寺)란 이름이 새겨진 불기(佛器)를 습득함으로써 현재 당간지주가 있는 근화동으로부터 봉의산 서편 일대가 충원사터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곳 봉의사 주변에는 고려시대의 사찰 와편(瓦片)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보아 충원사 창건 당시부터 수도처(修道處)로서 사맥(寺脈) 을 면면히 이어 나갔던 것이다. 봉의사 외곽에는 산을 둘러싼 산성이 있는데 이 절은 성안 군사들의 호국기원의 도량이 되었고, 감로수 또한 충성스럽고 용감한 군사들의 식수가 되었 다.

고려 고종 40년(1253년) 몽고군이 침입하여 아군들의 치열한 전투에도 불구하고 춘천이 함 락되자, 이 절도 소실되었던 것을 1954년 금강산 유점사 권해월 스님이 사지(社址)를 중창하 고 절 이름을 봉의사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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