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사 안내

도경민, 최은숙, '99년 2학기 지역사회홍보

go-dm@hanmail.net

청평사는 고려 광종(光宗) 24년(973)에 영현선사(永賢禪師)에 의해 백암선원(白岩禪院)으로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이예요. 이후 보현원(普賢院), 문수원(文殊院)으로 불려오다 조선 명종 때 허응당(虛應堂) 보우선사(普雨禪師)가 절을 크게 중건하고 이름을 경운산 만수성 청평선사라 고쳐 오늘에 이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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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사에 가려면 우선 소양댐으로 가는 버스를 타요. 버스는 춘천 시내에서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구요. 40분이 소요됩니다. 그런 다음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는데. 좀 멀거든요. 지났다고 생각지 마시고, 도착하면 소양댐이 바로 보이니깐 맘 놓고 버스에 몸을 맡기세요. 소양댐에 도착하면 소양댐이 보이고 당연히 소양강이 보이겠죠? (수문이 열려 있지 않은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멋있던데요?)  그리고 강바람도 불고, 또 그 옆에는 인공폭포가 있어요. 소양강이나 인공폭포 앞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 같구요.  거기는 그 쯤에서 구경을 끝내시구요, 이젠 정말 청평사를 향해 갑니다∼∼∼!!

그 옆에 있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선착장이 있거든요. 거기서 배를 타시구요. 강을 건너갑니다. 소양강 물은 정말 깨끗해요. 깊어서 바닥은 안보였지만 아마 수위가 조금 더 낮았다면 바닥이 보였을지도.......  ^_^

배에서 내려서 이젠 걸어가셔야 해요.  아! 복장은 꼭 편하게..... 특히 여성분들은 굽이 있는 구두는 신지 마세요. 발이 편한 신발을 신으세요. 산길이거든요. 하지만 사람들이 다니기 편하게 길은 잘 만들어 놨으니 걱정마시구요.

청평사에는 여러 가지 유물들이 있어요. 『회전문』,『대웅전』,『극락보전』,『삼성각』,『삼층석탑』,『부도』 등..    큰 건물들은 오랜 세월과 전쟁의 피해로 파손되서 새로 지은 건물이에요. 지금도 공사가 진행중이구요. 당시 건물로는 회전문만이 남아있어요. 보물 164호로 지정되어 있구요. 그리구 또 고려 정원지와 구성폭포도 있지요.

일단 한번 가보시라니깐요!  전 가을에 가서 가을 단풍에 홀딱 반했답니다. 꼭 가을이 아니라도 오봉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은 어느 계절이나 아름다울 거라고 생각하는데........  등산로도 있는데 좀 고생하시겠지만 그래도 올라가 보시면 정말 재밌어요. 무리함은 금물입니다.

아! 배시간을 꼭 확인해 보신후 가셔야 해요. 청평사는 배가 끊기면 섬 아닌 섬이 되어버리니깐요. 배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4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이 밖의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청평사 관리사무소:(0361)253-9252

청평사 매표소: (0361)254-1098  로 연락하세요.


【회전문】

이 회전문은 당시의 건물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물이다. 국가 지정 문화재 보물 164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찰에는 보통 상징적으로 3개의 문이 있는데 절 입구의 일주문(一柱門)과  중심부에 사천왕상을 모신 천왕문(天王門) 그리고 뒷면에 해탈문(解脫門)이 있다. 이 회전문은 사찰의 중문으로 사천왕문에 해당한다. 맞배지붕 삼량가구로 정면 3칸(間) 측면 1칸 규모이다. 중앙의 한 칸에는 넓게 잡아 통로로 사용하도록 하고 상부에 홍살문처럼 살대를 배열하여 문으로서의 표시를 하고 있다. 또 좌우는 칸을 좁혀 전면과 바깥 측면에 벽을 친 후 마루를 깔았는데 이곳에 천왕상을 안치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건물은 기둥 위에만 공구를 배치한 주심포 양식으로 조선후기에 유행하는 새 날개모양의 부재인 익공(翼工)을 설치하였다.(익공계 양식의 건물)


【청평사의 뱀과 공주의 사랑 전설】

청평사에는 유명한 당태종의 딸 평양 공주와 상사뱀에 얽힌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평양공주가 본국에 있을 때 그녀를 사랑하던 평민 청년이 태종의 노여움을 받아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그 청년은 죽어서 상사뱀이 되어 그녀의 몸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공주의 병세가 악화되자 나라 안에 있는 유명한 복술가를  전부 불러 성대히 제사를 올리는 한편 의원들을 불러 치료를 하였지만 공주의 병은 날이 갈수록 더했고 왕은 마침내 전국 사찰을 돌면서 부처님께 지성껏 빌어보라고 했다. 공주는 왕의 명령을 받들어 그날부터 당나라 안의 온 사찰을 돌면서 부처님께 빌었으나 나을 줄을 몰랐다. 그러던 중 신선의 말을 듣고 춘천에 있는 청평사까지 오게 되었다. 공주는 이곳 공주국에서 자기의 몸에 서려있는 뱀에게 "절에 들어가 밥을 얻어 올 터이니 잠시 몸에서 내려오실 수 있겠습니까?" 하니 뱀이 어쩐일인지 순순히 내려왔다. 마침 그 때 절에서 법회를 거행하고 있었다. 밥을 얻으러 간 공주를 기다리지 못해 뱀이 절 안에 들어서려는 순간 별안간 뇌성벽력과 함께 소나기가 쏟아졌는데 뱀이 소나기에 밀려 이 문을 돌아나갔다고해서 이 문을 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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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繭?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3층 석탑】

이 석탑은 청평사 입구의 환희령이라 불리는 작은 언덕 위에 서있는 삼층석탑이다.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8호로 지정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탑은 사찰의 중심건물인 금당 앞마당에 세우는데 이 탑은 사찰 길목의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홀로 서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이렇게 사찰 마당을 벗어나 세운 탑은 전국적으로 흔치 않으며 이를 원탑(願塔) 또는 공양탑(供養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층으로 된 탑신과 이중기단(二重基壇)의 형태는 통일신라 탑의 특색을 갖추고 있으나 청평사가 고려 광종 24년(973)에 창건된 사실로 볼 때 이 탑은 고려 초에 만들어진 신라양식의 탑으로 추정된다. 탑의 꼭대기를 장식하는 상륜부(相輪部)는 없어졌으며 현재의 높이는 3.08m이다. 탑신부의 옥개(屋蓋:지붕돌), 옥신(屋身:몸돌)을 각각 한 개의 돌로 만들었으며 옥신에는 모서리마다 건물 기둥을 상징하는 우주(隅柱)가 조각되어 있다. 상륜부가 없어 아쉽기는 하나 옥개석의 전각부분이 들려있어 날렵한 감을 주며 위로 올라가면서 적당히 줄어드는 모습이 아담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석탑이다. 이 곳에 전해지는 "상사뱀과 공주 전설"로 일명 공주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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繭?애칭으로도 불린다.



【대웅전】

회전문 뒤에 높이 약 150m의 한단의 축대가 있고, 그 위에 대웅전이 있는데 대웅전의 기단 높이는 185m이다. 기단 중앙에 6단 답석이 있으며, 답석 앞면은 호형으로 처리하여 부드럽게 하고 그 끝에 태극문양을 조각하였다.


【극락보전】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팔작지붕이다. 방화로 소실된 후 그 자리에 중건하였다. 삼성각과 함께 높이 116cm의 3단의 장대석 기반위에 외이출목, 내이출목의 다포양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우물천장에 겹처마로 구성되었다.


【부도】

○설화당 및 환적당 부도

이 2기의 부도(浮屠)는 고려시대 이 곳 청평사에서 수도하던 고승(高僧)인 환적대사와 설화대사가 입적(入寂)한 후 그 몸에서 나온 사리를 모신 부도탑(浮屠塔)으로 그 중 1기는 탑신(塔身)에 환적당(幻寂堂)이라는 글이 새겨있다. 모두 고려 중기 이후에 세운 것으로 화강석을 다듬어 세운 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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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락공 이자현 부도

이 부도는 청평사에 들어와 도를 닦았던 고려 시대의 뛰어난 학자인 이자현(李資玄:1061∼1125)의 것으로 전해지는 것이다. 이자현의 호(號)는 식암(息庵) 또는 희이자(希夷子)였는데, 인품이 뛰어났던 그를 흠모(欽慕)하던 고려의 인종(仁宗)임금은 그가 세상을 떠나자 진락(眞樂)이라는 시호(諡號)를 내렸다.


【청평사 영지】

이 못은 오봉산의 옛이름인 경운산의 물 위에 그림자처럼 떠오른다고 해서 영지라 불리운다. 일본이나 중국과는 대조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정원(庭園)은 최소한의 인공만을 가하여 자연의 멋을 최대한으로 살리고 주위의 경관(景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꾸미는 것이 특징이다.  이 못은 청평사에 은거(隱居)하면서 평생을 보낸 이자현이 만든 정원에 속해 있는 것이다. 사다리꼴 모양의 못안에는 3개의 큰 돌을 배치하여 단순하면서도 입체적인 변화감을 더해 주고 있다. 이곳의 정원은 청평사 입구의 구성폭포(九聲瀑布) 아래의 거북바위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여 절 뒷편인 청평선동(淸平仙洞) 계곡까지 약1km에 이어지며, 영지는 그 중심에 위치한다.


【구성폭포】


【삼성각】


【적멸보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