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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가족 협력 없이는 고치지 못한다

가까운 사람이 병에 걸렸을 때에는 주위 사람의 수고도 큰일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그 병이 마음의 병인 경우에는 몸의 병과는 다른 의미에서 말 한마디, 태도 하나에까지 상당히 신경을 쓰는 일이 많을 것이다.

특히 가족은 큰 일이다. 우울증인 사람이 그대로 계속 일할 수 있는 일이 적기 때문에, 직장 사람들이 대하는 것은 이미 치료가 끝나서 복귀한 단계, 또는 증상이 가벼운 사람인 경우 만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특히 위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입원하지 않고 가정에서 치료하는 일이 많아졌다. 가족은 문자 그대로 아침부터 밤까지 우울증인 사람과 대해야 한다.

그래서, 우울증을 고치기 위해서는 가족 협력이 아무래도 필요하다.
가족에게 부탁하고 싶은 포인트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본인이 심한 병에 걸렸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게 하는 일이다. 또 하나는 치료에 협력하는 일이다.

우울증과 잘 사귀는데는 궁합이 있다. 평소부터 본인 일을 잘 아는 남편이든 아내가 옆에 있으면 치료가 잘 된다. 대하는 요령도 잘 알고 본인도 역시 안심할 것이다.

다음에 치료를 위해서 협력해야 하는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첫째로 뭐니뭐니 해도 자살하지 못하게 하는 일이다. 자살 가능성은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만일, 본인이 그와 비슷한말을 하면 "죽으면 안된다" "우리를 위해서 죽지 말라"고 되풀이하여 들려준다. 그래도 위험한 경우에는 곧 의사에게 알린다. 밤을 새고 옆에 붙어 있어야 하는 일도 있다.

둘째로, 본인이 "회사를 그만둔다."거나 "학교를 그만둔다"따위의 말을 해도 그것을 실행시키면 안된다. "가족 생활도 있으므로---"라고 타일러서 참기 쉬운 방향으로 끌고 간다. 아무리 그만두겠다고 해도 그것은 병인 동안의 일 뿐이므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 두어야 한다.
우울증인 사람은 금방 사표나 퇴학 원을 써 버리는데, 그것은 절대로 하지 못하게 한다. 또는 가족이 회사나 학교에 잘 사정을 얘기한다.

셋째는 끈기 있게 얘기를 들어준다. 본인이 호소하고 싶은 것은 어떤 얘기든 반드시 상대가 되어 잘 들어준다.

넷째는 약을 잘 먹게 한다. 항울제에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본인은 먹기 싫어한다. 그래서 본인의 반대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먹지 않게 하는 일도 있다. 그러면 정말 치료하지 못한다.
의사가 치료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주는 약으므로 아무리 본인이 싫어해도, 또 부작용이 있어서 가엾다고 생각해도 반드시 먹이도록 한다.
약을 먹게 한다는 것은 단지 약을 주는 것뿐만이 아니고 다 먹기까지 확인하는 일이다. 어김없이 확인하여 두지 않으면 그것을 모아 두고 죽기 위해서 한꺼번에 먹어 버릴 가능성도 있으므로 아주 위험하다.
끝으로 약의 부작용도 포함해서 무슨 이상이 있으면 반드시 의사에게 보고해야 한다. 우울증은 물론 가족만이 고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의사의 힘만으로도 고쳐지는 것도 아니다. 가족과 의사가 협력해야 비로소 치료가 잘되고 좋은 방향으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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