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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생 교훈 3


불안은 암시로 달래자

우울증 치료에도 쓰이는 정신안정제는 불안을 푸는 약이다. 불안을 푼다는 것은 정신적인 초조감이나 긴장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근육 긴장을 풀어 주는 작용도 가지고 있다. 심신이 모두 이완되면 불안에서 풀려날 수 있다.

여기에서 얘기하고 싶은 것은 약을 쓰지 않고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이다. 약을 쓰지 않고도 심신의 긴장을 풀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이로제 등의 치료로도 실시되는 것이 정신요법에서 소개한 '자율 훈련'이다. 자기의 정신 상태 변화를 알고 있고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그렇게 까다롭게 생각하지 않아도 긴장이 될 때, 불안을 달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주술을 쓰는 일이다. 예를 들면,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도록 손바닥에 '사람 인(人)'자를 쓰고 마시는 시늉을 하면 사람을 마실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 앞에서도 무섭지 않게 된다. 이것은 결코 어처구니없는 미신이 아니다. 그렇게 해서 자기 암시를 거는 것으로 충분히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기 나름대로의 주술, 징크스 같은 것을 가지는 일은 좋다. 머릿속에서 뭔가를 세 번 외우면 잘 된다거나, 물을 한 잔 마시면 마음이 가라앉는다거나, 요컨대 "이렇게 하면 틀림없다"라고 자기에게 암시를 주는 것이라면 뭐든지 좋다.

때로는 "불안해서 견딜 수 없다."고 호소하는 사람에게 거의 아무 의미도 없는 약 같은 것을 주기도 한다. 그래도 그 사람은 좋아진다. '약을 먹었으니 이제 괜찮겠지.'라고 생각한 것이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다. 이것도 일종의 암시라고 하겠다.

그밖에 다른 방법으로는 심호흡을 한다거나 또는 음악을 감상한다. 이것은 기분 전환을 꾀함과 동시에 몸의 긴장을 달래고 힘을 빼는 효과도 있다. 담배와 술로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정도가 지나치지 않으면 괜찮을 것이다.

실컷 자는 것도 마음의 안정에는 물론 필요하다. 그러나, 내일 일이 불안해서 도저히 잠이 오지 않는다는 밤에는 억지로 잠을 자지 않아도 상관없다. 수면 시간은 1시간이라도 충분하다. 누워 있기만 해도 휴식이 된다. 그리고 1시간이라도 푹 자면 흔히 문제가 없다.

아주 반대되는 얘기를 하는 것 같지만, 수면 부족이었던 날에 실패를 저지른 경우에는 잠을 자지 못한 탓으로 해도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실패한 것은 자기 탓이 아니라고 생각되므로 기분이 좋아진다. "모든 것이 생각하기 나름이다." 실패에 대한 달아날 구멍을 만들어 놓으면 마음의 부담이 가벼워진다. 다소 비겁하다고 생각될지 모르겠으나 정신 안정에는 그런 느긋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실패한 것은 너무 목표가 높았기 때문에....' '멋지게 해 보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불안하면 목표를 낮추면 된다. 그것이 무리라면 실패해도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해 버린다.

원래 불안은, 잘 해보자,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서부터 생긴다. 쉽게 괴로워하지 않고 지내려면 크게 바라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창피하다는 생각을 버리면 된다.

만일, 다음 날에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과 만나는 예정이 있어서, 그때 잘 얘기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면, 과감히 망신할 각오를 하면 된다. 하룻밤 내내 고민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오히려 그 사람에게, "저는 처음 뵙는 사람과 얘기하는 것이 서툴러서 잘 얘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선언해 버린다. 그렇게 말해 버리면 그 분도 이해해 주고 대해 줄 것이며, 정신적으로 훨씬 느긋해 질 것이다.

너무 불안이 강한 환자에게는 언제나 이렇게 말해 준다.

"불안이란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앞을 향하고 있으면 있을수록 불안한 생각이 많이 생길 것이며, 슬픈 일도 있기 마련이다."

사람은 누구라도 언제나 불안을 짊어지고 있으며, 그것을 해소해 가면서 나날의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러므로 불안은 다음 목표를 찾아내기 위한 한 단계인지도 모른다.

당연한 얘기인지도 모르지만, 어떤 불안이라도 그 원인이 해소되면 거짓말처럼 쑥 없어져 버린다. 마음이 쓰이는 일이 끝나 버리면 곧 편안해진다. 원인이 분명하면 그것을 없애 버리면 끝나고, 마음이 쓰이는 일이 생기면 그것이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면 된다.

마음은 가지기 마련이라는 것도 하나의 암시가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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