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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이 걸리는 우울증도 있다

지금까지 해 온 설명에는 남성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남성 쪽이 여성보다도 밖에 나가 일하는 기회가 많고, 일에 관련시켜 설명하는 편이 알기 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남성에게 우울증이 많은 것은 아니다.

우울증에 관해서는 남녀 차이는 그다지 없다. 발생률에서도 차이가 없고, 증상에서도 특별히 차이가 없다.

남성인 경우는 사회를 대상으로 한 것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데, 가정을 중심으로 한 스트레스의 씨앗도 많다. 밖에 있어도 집에 있어도 마찬가지이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단지 문제가 되는 장소가 다를 뿐이고 우울증이 되는 가능성은 똑같이 있다.

다만, 호르몬이 관계되는 경우에는 여성에게 특유한 우울증이 생기는 일이 있다. 전형적인 것이 갱년기 장애에 따르는 우울증 증상이다. 생리가 멎는다는 것은 육체적으로 큰 변화이므로, 여성 호르몬 감소가 원인이라면 호르몬을 늘려 주면 되는가 하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 생리가 없어진 것으로 노화를 자각하는 심리적 영향도 있을 것이다.

그와 비슷한 일이 산욕기에도 일어난다. 어머니가 되는 것은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가 따른다. 아기가 태어나는 일 자체는 기쁘지만 불안도 또한 아주 강하다. 그 때문에 노이로제가 되거나, 일부 사람은 우울증이나 분열증과 비슷한 상태가 흔히 된다.

아기가 때어 날 때 처음에는 여러 가지를 돌보는데, 한 달쯤 지나면 자기 아이는 심한 병에 걸린 것이 아닌가 하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아기가 조금만 실룩실룩 해도 경련을 일으켰다고 야단치고, 가벼운 설사만 해도 이제는 죽는 다고 비탄한다.

더 심해지면 "나는 아기를 키울 자신이 없는데 왜 낳을까"라든가 "나는 다됐다, 죽고 싶다." 따위로 푸념하면서 아기와 함께 죽으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기가 눈앞에서 앙앙 울고 있는데도 그저 멍하게 있기만 한다.

이런 산욕기의 증상은 노이로제인가 우울증인가 하는 판별은 어렵다. 원래 누구나 출산하면 심신이 모두 흔들린다. 역시 호르몬 변화와 관계가 있다고 하겠다.

그럼, 초조할 때에는 어떤가. 생리가 시작될 무렵에 우울증이 생기는가 하면 그것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우울증으로서의 형태는 나이가 어릴 때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 무렵에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거나 잠이 안 온다거나 배가 아프다는 등 상태가 나빠지는 사람이 있다. 그렇지만 나중에 그 사람이 우울증에 걸렸을 때를 되돌아보면서 '초조 때의 그것도 호르몬 변화와 관계 있었을까?' 하고 생각할 정도이다. 다시 말해서 우울증은 고민하여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는 자아가 형성되지 않는 어릴 때에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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