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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기 때문에 우울증이 된다

우울증은 인간의 숙명이며 인간이라는 증명이다. 왜냐하면, 인간 이외의 동물은 겁을 먹거나 불안해 하거나, 노이로제가 되는 일은 있어도 우울증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이 불안을 느끼는 것은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일을 미리 알았을 때일 것이다. 동물도 어느정도는 앞일을 미리 느낀다. 공포나 불안을 느끼는 일도 있을 것이다. 불안이란 맞서려고 하는 마음의 준비라고 할 수 있다. 또 먹이를 주는 시간을 바꾸므로써 노이로제에 걸리는 수도 있다. 그러나 우울증에 걸리지는 않는다. 동물이 느끼는 불안이라는 것은 아주 단순한 불안이다. 인간이 느끼는 불안도 기본적으로는 같지만 장래를 예측 하는점에서 동물의 경우와 조금은 다르다. 불안에는 낮은 차원의 것도 높은 차원의 것도 있다. 낮은 차원의 불안은 인간에게도 동물에게도 공통의 것이지만 높은 차원의 것에 한정한 경우에는 인간에게 특유한 상태이다. 이 차이가 우울증과 크게 관계된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방위 본능이라는 것이 있어서 무의식 중에도 불안을 억제 하려고 하거나 어떻게든 침착해지려고하여 안정된 상태로 방향 전환하려고 한다. 그런데 방위 본능이 작용하는 방식에는 그 사람 성격이라든가 환경이 관련된다. 사람에 따라서는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불안인데도 어떤 사람에게는 잘 처리할 수 없다. 또 과거의 경험이 영향을 미쳐 처리 방식에 특별한 경향이 생기는 일이 있다. 잘 처리하지 못한 불안이 보다 심각한 형태로 변한다.

조금 시점을 바꿔서 향상심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향상심도 인간에게만 있는 독특한 심리의 하나다. 향상심이 항상 현실을 따라 간다면 문제가 없지만 현실에는 상당한 갭이 있다. 인간은 항상 목표를 너무 높게 잡기 때문에 실패하여 괴로워한다 목표를 낮추면 되지만 향상심이 강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최대의 고통이다.

죄 의식과 수치 의식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서양 사람은 종교적으로 이상이라고 생각되는 생활 방식을 목표로 삼다가, 그것에 실패했을 때에 죄를 느낀다. 한국 사람은 인간 관계를 중시하여 남의 눈에 잘 비치지 못했을 때에 수치를 느낀다고 하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둘 사이의 차이가 아니라, 어느쪽이든 사는 목표나 생활 방식의 기준을 정하고 그것이 잘 되지 않았을 때에 느끼는 의식이다. 바로 인간이기 때문에 생기는 주제가 아닐까?

우울증에는 죄의식이나 수치 의식과 비슷한 데가 있다. 그러므로 우울증은 인간이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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