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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법원,에이즈 감염 혈액 수열한 불가리아 간호사에 사형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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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세계]  2006.12.20

[쿠키 지구촌=리비아]리비아 법원이 7년전 자국 아동에게 에이즈바이러스(HIV)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한 혐의로 불가리아 간호사 5명과 팔레스타인 의사 1명에게 사형을 선고하자 유럽 국가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리비아 트리폴리 법원은 19일 피고들이 고의로 감염 혈액을 수혈한 죄가 인정된다며 2004년 1심 판결을 확정했다. 불가리아 간호사 등은 리비아 벵가지의 알 파테 병원에서 근무하던 1998년 426명의 아동에게 HIV바이러스 감영 혈액을 수혈해 이중 53명이 목숨을 잃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HIV감염이 병원의 위생문제 때문이라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피고측 변호인은 이들이 병원에서 일하기 전부터 이미 아동들은 HIV에 감염된 상태였다며 대법원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영국 의학저널 더 랜싯(The Lancet)는 사설에서 HIV 감염은 병원의 불결한 상태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피의자들이 고문을 받아 자백했다는 인권단체 보고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불가리아는 “리비아 사법부가 에이즈 전염의 진짜 원인을 감추고 있다”고 비난하며 리비아 당국의 개입을 요청했다. 불가리아는 사형 선고를 내리지 않는 대신 희생자 1명당 670만 파운드의 보상금을 요구한 리비아의 제안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거부해 왔다. 그동안 피의자들의 석방을 위해 노력해 온 EU도 이번 판결이 “매우 충격적”이라며 리비아와 EU간의 관계가 훼손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도 “실망스러운 판결”이라고 논평했다.

이에대해 리비아 외무장관은 “이번 판결은 사법부의 판단이며 리비아는 외부의 어떤 압력과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한편 선고가 내려지자 피고인들은 눈물을 흘리며 망연자실 상태에 빠진 반면 법원 주변에서 “살인자에게 죽음을”을 외치던 피해자들의 가족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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