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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어린이가 마약 중독에 에이즈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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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06.10.11

중국이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겪은 수난의 원인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마약이 있다. 국민들의 아편 중독을 막기 위해 정부가 일방적인 수입금지 조치를 취했고, 이것이 영국과 무역마찰을 불러 일으켜 ‘아편전쟁’으로 이어진 것이다. 전쟁에서 패한 중국(당시 청나라)은 영국에 홍콩을 할양하는 수모를 겪고 이후 서구 열강의 ‘반식민지’나 다름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MBC 국제문제 전문 프로그램 W(진행 최윤영)가 중국의 마약 실태를 다룬 ‘백색가루의 유혹이 남긴 슬픔’ 편(연출 김호영)을 13일 오후 11시 방영한다. 프로그램은 중국 내 마약 중독자 수가 150만명이나 된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제작진이 찾은 중국 윈난성 루일리에선 대낮에도 힘없이 풀린 눈동자에 손발을 떨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모두 마약 중독자들이다. 대낮에 길가에서 마약 주사기를 놓고 아편을 맞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생계를 위해 아편을 파는 여자들과 마주치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 아니다.

대량으로 아편이 재배되는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루일리에선 밀입국이 비일비재하다. 이런 방법으로 미얀마를 통해 루일리로, 또다시 중국 내륙으로 아편이 유통돼 흘러가고 있다. 제작진은 상당수 주민이 마약에 중독돼 가정은 물론 사회까지 피폐해지고 있는 윈난성 루일리의 실태를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았다.



마약이 낳은 또 다른 문제는 에이즈 감염이다. 중국의 에이즈 감염자 숫자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만 54만∼67만명. 그런데 이들의 50%가량은 마약 주사기에 의해 감염된 경우다. 주사기를 혼자 쓰지 않고 공용으로 돌려 사용하는 중독자들의 습성 때문이다. 취재팀이 한 마약 치료센터에서 만난 2살 먹은 어린이(위 사진) 역시 마약중독 증상은 물론 에이즈 감염 위험까지 안은 채 살고 있었다. 마약에 중독된 어머니가 임신 상태에서 주사기를 돌려 사용하다가 에이즈에 걸린 탓이다.

제작진은 “마약 중독으로 인한 에이즈 감염 문제가 심각해지자 한 에이즈 예방단체에선 아예 마약 주사기를 교환해주는 활동까지 하고 나섰다”며 “마약·에이즈와 동시에 싸우는 중국의 지금 상황은 ‘제2의 아편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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