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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낙태↑ 자살↑…러시아 수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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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06.10.10  

광활한 땅덩이와 풍부한 자원을 가진 러시아가 위기에 봉착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9일 러시아가 사회주의를 폐기하고 자본주의를 도입한 지 15년째 접어들었지만 희망 대신 절망뿐이라며 암울한 러시아 사회상을 전했다. 러시아가 맞닥뜨린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인구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때 3억명을 자랑하며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3위의 인구대국이었던 러시아의 인구는 현재 1억4200만명으로 급감했다. 출산율은 낮고 낙태율과 자살률은 높다.

러시아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안보 위협으로 간주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하다. 지난해 낙태한 이는 아이를 낳은 이보다 무려 10만명이나 많았다. 낙태율이 출산율을 추월한 것이다. 또 1990년대를 거치면서 자살률은 1.5배로 늘었다. 1995∼2003년 사이 자살자만 50만명에 달한다. 러시아의 출산율과 사망률은 1대 2일 정도로 불균형이 심각하다.

신문은 출산 대신 낙태를 선택하고 자살을 택하는 이들이 급증하는 것은 체제 변화에 수반되는 사회적 부작용이라고 분석했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수천만명이 실업자로 내몰리면서 살길을 찾지 못하고 자살을 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상황을 역전시킬 만한 변수가 없다는 점이다. 사회 성장동력인 25∼49세 연령층의 사망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러시아 사회의 오래된 병폐 중 하나인 알코올중독 문제도 여전하다. 러시아 정부가 갖가지 규제를 하는데도 지난 10년 동안 알코올중독 사망자는 무려 90만명에 달한다. 러시아 남성의 평균수명이 59세에 불과할 정도로 짧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런 와중에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마저 독버섯처럼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유엔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에서는 30만명이 에이즈로 사망했다. 이는 아프리카보다는 적은 수치지만, 아프리카는 출산율이 높은 반면 러시아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러시아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이 신문은 경고했다. 세르게이 미로노프 러시아 상원의장은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2080년 러시아 인구는 5200만명으로 줄어든다”며 “더 이상 ‘위대한 러시아’는 없을 것이며 러시아는 붕괴할 것”이라는 위기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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