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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사후 피임약 처방전 없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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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세계]  2006.08.26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4일(현지시간) 성관계 뒤 72시간 안에 복용하면 임신을 막아주는 '사후 피임약(또는 긴급 피임약.사진)'을 18세 이상 여성에게 처방전 없이 팔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부터 18세 이상의 미국 여성은 '플랜B'라는 상품명의 이 사후 피임약을 의사 처방전 없이도 약국이나 의료기관에서 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18세 미만의 여성은 종전처럼 의사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다.

의사 처방전 없이 사후 피임약 판매를 허용하는 문제는 미국에서 논쟁으로 번져 3년여를 끌어온 이슈다. 여성.의료단체들은 사후 피임약을 처방전 없이 살 수 있게 하면 원치 않는 임신을 막아 오히려 낙태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종교계 등 보수파는 처방전 없이도 사후 피임약을 팔 경우 무분별한 성행위가 늘고, 에이즈같이 성관계로 전염되는 질병이 더 확산할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사후 피임약은 경구 피임약에 쓰이는 성분인 항체 호르몬 '프로게스틴'의 함량을 높여 배란이나 수정을 막아 준다. 뉴욕 타임스는 "18세 이상 여성에게만 자유롭게 팔 수 있게 하겠다는 이번 FDA의 결정은 여성단체들과 보수파의 의견을 절충한 결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사설에서 "과학적 판단을 바탕으로 이뤄졌어야 할 플랜B 판매 허가가 윤리.정치적 논쟁에 휘말려 3년이나 늦춰졌다"며 "이제라도 처방전 없이 시판이 허용된 것이 다행"이라고 환영했다.

현재 40여 개국에선 사후 피임약을 처방전 없이 살 수 있으며, 미국에서도 9개 주는 연령 제한 없이 모든 여성이 처방전 없이 사후 피임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논란 끝에 2001년 11월 국내 제약사가 프랑스에서 수입한 제품을 의사 처방전이 있는 사람에게만 판매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가 만든 제품도 2~3종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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