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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에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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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칼럼]  2006.08.14

‘현대판 흑사병’ 또는 ‘성적 타락에 대한 신의 징벌’로 묘사되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우리에게 처음 알려진 1980년대 초만 해도 에이즈는 곧 죽음을 의미했다. 에이즈에 걸린 사람은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는 판단으로 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다.
그러나 지난 20여년 동안 에이즈 퇴치를 위한 인류의 노력은 놀라운 속도로 진보했다. 그 결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는 에이즈 백신 개발이 한창이라고 한다. 또 에이즈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약도 동물실험까지 성공했다고 한다. 혈액을 채취해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시약도 개발했다. 이 같은 끈질긴 노력 끝에 지금은 에이즈에 감염되더라도 주기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20년 정도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이 새로운 ‘에이즈 대륙’으로 부상하고 있다니 걱정이다. 인도와 중국, 파키스탄 등이 지목되는 나라다. 에이즈 통제가 가능한 아프리카와 달리 아시아의 감염인구는 크게 늘어 2005년 현재 830만명 선을 넘어섰다. 인도는 에이즈 감염자가 570만명에 달해 세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즈에 대한 사회 경각심이 부족한 데다 콘돔 사용자가 적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에이즈 인식도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에이즈 감염자 수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늘어 2000년 219명에 불과했으나 2004년 614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05년에는 680명을 기록하고 있다. 5년 사이에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국내 체류 외국인 감염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감염자가 50여명으로 내국인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감염 경로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불법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날로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해 우선 정부가 나서 외국인 전용 에이즈 검사소를 대폭 확충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불법체류와는 별도로 자유스럽게 에이즈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해 더 이상 확산은 막아야 하겠다.

정서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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