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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은 필수, 성병은 남의 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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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다 2006-07-09  

“노 콘돔, 노 섹스” 제하의 지난 기사에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 섹스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점에 대해 썼다. 콘돔 사용은 피임의 목적과 더불어 건강한 섹스를 위한 성병 예방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었다. 이 얘기는 ‘성관계를 불특정 다수와 맺는 사람은 콘돔을 사용해야 하고,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특정인과 성관계를 맺는 사람은 콘돔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콘돔을 사용하는 것은 부부관계든 연인관계든 모든 사람들의 성관계 시 아주 중요한 일이다. (레즈비언 커플의 섹스나, 오럴 섹스, 나아가 자위행위를 할 때에도 위생을 위해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러 성병 바이러스가 왜 발생하는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고, 성기 주변의 수포성 질환은 잠복기가 무려 10년이다.


또한 성병 바이러스는 보균자의 경우라 해도 현재 증세가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헤르페스 보균자 중에 약 3분의 2는 자신이 헤르페스에 걸린 사실을 모르고 남에게 감염시키는데 대부분의 보균자가 증상이 매우 경미하거나 거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성병에 걸릴 위험성에 있어서 더 취약하고, 증세가 눈에 띄지 않아 보균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몸을 둘러싼 이러한 현실에서 최소한 안전 수칙으로 지켜야 할 것이 바로 모든 성관계에서 콘돔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콘돔이 B형간염, 클라미디아, 헤르페스성 질환, 에이즈 등에 걸릴 위험을 상당히 줄인다는 사실은 의학계의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알려져 있다. 클라미디아의 경우 대부분의 여성들과 일부 남성들에게 증상이 미미하거나 빨리 나타나지 않는 것에 반해, 대부분 남성들은 7일에서 21일 후에 증상이 발생한다. 이 경우 전염된 상대가 당사자보다 더 빨리, 더 큰 질환을 앓게 되는 것이다.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사람이 얼마나 오랫동안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클라미디아가 ‘세균’에 의한 가장 흔한 성병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남성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크게 경각심을 가질 만하다.


또한 최근 뉴잉글랜드 의약품 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이 출간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올바르고 지속적인 콘돔 사용은 ‘파필로마 바이러스’(HPV) 감염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한다. 파필로마 바이러스는 80%의 자궁경부암 DNA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이며, 파필로마 바이러스의 변종은 자궁경부에서 암세포로 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달 22일 영국의 HIV바이러스 정보단체NGO 에이즈맵(AIDSMAP) 웹사이트는 이번 연구 조사자들이 “남성용 콘돔 사용이 남성에서부터 여성에게로의 생식기를 통한 파필로마 바이러스 전염의 위험도를 효율적으로 감소시켰고, 또한 콘돔 사용이 파필로마 바이러스의 변종에 감염될 확률 또한 유사하게 낮추는 것”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다시 한번,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자신과 상대방의 ‘몸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최소한의 수칙임을 기억하자. 귀찮아서, 성감이 떨어져서 콘돔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남성이 있다면, 성관계를 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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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저널 일다 조이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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