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질란드에 의·공대 설립… 희망을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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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9  


세계지도를 펼치면 아프리카 남단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사이에 스와질란드라는 작은 나라가 끼여 있다. 38세의 젊은 국왕 음스와티 3세가 통치하는 나라로 정식 이름은 ‘스와질란드 왕국’. 우리나라 경상도만한 국토에 11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초미니 국가지만 ‘아프리카의 스위스’로 불릴 만큼 경관이 아름답고 1968년 영국에서 독립한 이래 꾸준히 평화를 유지해온 나라이다.

여기에 한국인들이 이 나라 두번째 대학이자 최초의 의과대학과 정보기술(IT) 전문 공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기독인들로 구성된 아프리카미래재단이 지난달 30일 수도 음바바네 이시드라 교회에서 스와지기독교대학(CUS) 기공식을 가진 것.

재단 상임이사인 윤춘경 건국대 환경과학과 교수는 “의대와 IT분야 교육과 함께 신앙훈련을 통해 학생들을 크리스천 리더로 양성, 현지 복음화에 기여하게 하는 것이 대학설립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재단측은 2009년 IT분야의 공대를 먼저 개교하고 2010년에 의과대학을 개교할 계획이다. 학생 정원은 공대 100명, 의과대 5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과대 개교까지 필요한 초기 투자 비용은 총 100억원. 학교 건축과 운영, 관리는 아프리카미래재단이 전담하고 스와질란드 정부는 학교부지 12만평과 교직원들의 급여, 의대와 교직원 숙소 건설비를 40%씩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아프리카미래재단은 교파를 초월해 아프리카 선교에 뜻을 모은 한인 기독인 55명이 설립한 선교단체이다. 목회자 의사 교수 공무원 사업가 등 구성원의 전문 분야도 다양하다. 이사장인 조창환 아멘감리교회 목사와 부이사장인 황영희 샘안양병원 명예원장이 사재를 털어 공대와 의대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 지휘는 2002년 음바바네에 미션스쿨인 사임고등학교를 세워 단기간에 명문 고등학교로 키워낸 이시드라 교회 담임목사 김종양 선교사가 맡고 있다.

스와질란드 정부 및 현지 주민들의 반응도 대단하다. 스와질란드는 국민의 33.4%가 에이즈(AIDS) 감염자로 세계에서 에이즈 유병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지만 의사가 220명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의과대 설립을 무척 반기고 있다. 환자들이 해마다 남아공 병원에 몇십억원씩 의료비를 뿌려대는 형편이기 때문에 스와질란드 정부도 병원 설립에 매우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스와질란드 정부는 지난해 6월 이례적으로 학교 설립 신청 일주일만에 허가를 내주고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재단측 인사가 스와질란드를 방문하자 공항에서 대대적인 환영식을 베풀기도 했다. 2개의 신문과 방송국에서도 대서특필하고 일간 ‘스와지 옵저버’는 1면에 이들의 도착 소식을 게재했다.

김종양 선교사는 “대학이 들어설 마을 이름이 공교롭게도 스와질란드어로 ‘어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며 “이곳에서 기독 IT 전문 인력과 의료 선교사를 양성, 비문명 및 영적 어둠을 걷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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