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5 주인공 모리슨, 에이즈 위기 딛고 링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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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4 [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최근 실베스터 스탤론의 영화 '로키 발보아'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로키 5'에서 스탤론의 제자로 출연했던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토미 모리슨(38)이 11년만에 링에 돌아왔다.

모리슨은 22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체스터에서 열린 4라운드 복귀전에서 무명복서 존 캐슬을 2라운드 KO로 눕히고 승리를 거뒀다.

1993년 노장복서 조지 포먼을 꺾고 WBO헤비급 세계챔피언에 올랐던 모리슨은 이후 흑인들이 지배해왔던 헤비급 복싱에서 '백인의 희망'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잘 생긴 외모와 근육질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 가졌고 영화에도 출연할 수 있었다.

하지만 1995년 10월 당대 최강자였던 레녹스 루이스에게 도전했다가 12라운드 KO패를 당한 뒤 이듬해 네바다 체육연맹에서 실시한 에이즈 바이러스 감영여부를 확인하는 HIV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내면서 타의에 의해 복싱글러브를 벗어야 했다.

이후 인생 자체가 벼랑끝에 몰리는 위기에 처했지만 이후 마음을 잡고 가족들과 안정된 삶을 살아온 모리슨은 최근 링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하고 복귀전을 준비해왔다. 나이는 벌써 38살이나 됐고 과거 근육질의 몸매는 배가 많이 나와 볼품없이 됐지만 열정만은 여전히 세계챔피언이었다.

하지만 이번 복귀전까지 치르는데도 모리슨으로선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만 했다. 상대로 결정된 캐슬이 경기를 앞두고 "에이즈에 걸린 선수와는 피를 흘리며 싸울 수 없다"며 갑자스레 대전을 거부하고 나섰기 때문. 심지어 모리슨은 스파링파트너를 구하는 것 조차 쉽지 않았다.

결국 모리슨은 캐슬이 요구하는 대로 3차례나 HIV검사를 받고 더이상 양성이 아님을 확인시킨 뒤에야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모리슨은 경기가 끝난 뒤 "이처럼 다시 싸우게 돼 기쁘다. 계속 경기를 치르고 싶다"며 "여전히 힘은 충분하다. 예전과 같은 기량이 곧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흐뭇해했다.

최근 에반더 홀리필드가 40대의 나이로 복귀한데 이어 모리슨까지 돌아오는 등 침체에 빠졌던 미국 헤비급 프로복싱은 왕년의 스타들의 귀환으로 점차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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