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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이성친구 전화

요즘 아이들은 이성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이름도 당당 하게 밝히며 바꿔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입장에선 얄밉기도 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행동입니다.

올림

한 명의 이성친구가 계속해 전화해 올 땐 그 친구에 대해 아이와 같은 관심을 가져보세요. '그 애도 이번 시험 잘 봤대?' 또는 '오늘은 그 친구 기분이 안 좋은가 보다.'하는 식으로 아이에게 말을 걸어보는 겁니다.

여러 명의 이성친구에게서 전화가 올 땐 그 친구들에게 부모가 관심을 갖고 있고 누구인지 알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길에서 만나면 '네가 전화한 거구나. 학원가니'하고 말을 건넵니다. 장난기나 불량한 태도로 전화거는 친구에 대해선 일단 아이에게 전화를 바꿔주세요. 대신 통화가 끝난 후 '친구의 그런 전화태도는 엄마가 싫어한다'고 분명히 아이에게 일러주세요.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때 전화가 오면 친절한 목소리로 '지금은 받을 수 없는데 전할 말 있으면 전해줄게'하고 답 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공부를 끝낸 뒤 '이런 아이가 전화 했었는 데 공부에 방해될까봐 나중에 전화하라고 했어. 바꿔줄 걸 그랬니'하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해합니다.

통화를 길게 할 땐 엄마, 아빠에게도 전화를 쓸 일이 있다고 알려주세요. 통화시간을 미리 정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전화가 너무 자주 올 땐 '네가 꼭 받고 싶은 전화만 바꿔주겠다'고 제한해 주세요. 그리고 어느 정도는 비밀스럽게 얘기하게 놔두세요.

아이가 전화로 주고받는 내용을 곁에서 들으며 참견 한다든지, 다른 전화기로 몰래 엿듣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이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는 이유만으로 야단치면 부모 몰래 호출기를 살 수도 있고 공중전화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오후11시가 넘어 공중전화부스에서 전화하고 있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성친구에 대해 부모와 터놓고 대화할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게 좋습니다.

한숙자/연세대 강사. 교육심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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