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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친구들과 사귀어요

 문: 초등학교 6학년 남자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는 1남 1녀 중의 장남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는 공부를 잘 해서 반장까지 했는데, 이상하게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공부에 의욕을 보이지 않더니, 성적이 점점 떨어집니다.

최근에는 학교에서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다른 아이들을 괴롭혀서 정학까지 받았습니다. 그동안 아이에게 큰 기대를 걸었는데 이렇게 되니까 너무 창피하기도 하고 앞으로 적응이 힘들 것 같아서 외국으로 유학이라도 보낼까 합니다.  

답: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잘 하던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그런 아이들 중에는 어머니들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뒤를 밀어 주던 아이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이 고학년에 와서도 여전히 인정을 받고, 공부도 잘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가 막상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에는 당황을 하고 열등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열등감을 느끼면 반드시 그것을 다른 곳에서 보충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예 공부는 포기하고 밤을 세워서 컴퓨터 같은 데에 빠지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기도 합니다.

대개 아이가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되면, 어머니 입장에서는 실망이 크기 때문에 자꾸 아이를 비난하거나 꾸중을 하게 되는데, 이때문에 서로의 사이가 매우 나빠지게 되지요. 그러면 아이는 그것 때문에 불만이 쌓여서 반항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부모 입장에서 더욱 화가 나게 되지요. 말하자면 일종의 악순환이 거듭되는 것이지요.

우선 중요한 것은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지나친 기대나 욕심을 버려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좌절을 하는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도, 마음속에는 자신도 남못지 않게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 것입니다. 무조건 문제아로 몰지 말고 잘 대화를 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청소년기는 격동의 시기이기 때문에 아무리 모범생도 하루 아침에 문제가 될 수 있고, 거꾸로 아무리 문제아라 하더라도 계기만 주어지면 모범생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아이를 외국에 유학을 보내는 것은 보다 신중하게 생각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예외는 있겠지만, 대개 국내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는 아이가 유학을 간 경우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경우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상담:박진생 선생님(박진생 소아정신과) 맨 처음으로이전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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