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예방] [마음과 뇌][국내여행지][취업구직][종합건강정보][Korea Guide]










자녀교육 홈으로....[자녀교육 종합정보 사이트]
나의 밀레니엄 자녀교육법

밀레니엄식 실전 교육 포인트
4인의 교육전문가가 공개하는 '나의 밀레니엄 교육법'


2000년대에는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관심사는 역시 아이들 교육문제. 교육전문가들은 자녀교육을 어떻게 시키고 있을까? 그들이 말하는 밀레니엄식 교육법을 들어보았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의 밀레니엄 교육 포인트

스스로 지식을 만들어 내는 '생각하는 힘'이
성공하는 아이로 만든다

스스로 지식을 만들어내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자

지금까지 교육은 티칭(전달학습)에서 러닝(주입식으로 공부하는 것)으로 변화되어 왔는데, 앞으로는 싱킹(생각하는 공부)으로 바뀔 것이다.

‘생각하는 힘’이란 만들어낸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생각으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컴퓨터 천재 빌 게이츠, 영화 천재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생각하는 힘’을 갖춘 대표적인 성공인.

한 가지를 잘하는 아이가 성공한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라고 하면 국어, 영어, 산수, 자연 등 모든 과목을 다 잘하는 아이를 말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모든 것을 골고루 다 잘하는 아이보다는 어느 한 가지에 특출한 능력이 있는 아이가 경쟁력이 있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어린 시절부터 소질을 보이는 분야를 충분히 개발하도록 밀어주고 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그 나머지 부분을 아예 무시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잘하는 한 가지를 더욱 잘하게 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부분에 대한 기초실력도 어느 정도 단계까지는 다져야 한다.

문용린 교수의 자녀교육법

문용린 교수는 대학교 1학년인 문세원, 초등학교 3학년인 문명원 두 아이를 두었다. 기본적인 입장은 같지만, 아내가 아이의 성적에 예민해질 때면 약간의 마찰이 생긴다. 문교수는 두 아이를 키울 때 다음의 세 가지 측면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아이 의견을 반드시 묻는다 어른들은 아이 말을 무시하기 쉽다. 그러나 아이도 어떤 일을 하기까지 사정이 있게 마련. 아이에게 자신을 변명할 기회도 주지 않은 채 ‘그러면 안돼!’라고 억압하는 태도는 아이에게 반항심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최근 둘째 명원이가 친구와 싸우고 와서 혼난 적이 있다. 상대 아이가 코피가 났기 때문에, 명원이는 결과만 두고 무조건 혼날 수밖에 없었다.

그날 밤, 명원이는 잠을 설치면서 씩씩거렸다. 억울한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지 못한 것이 잠을 못 이루도록 분하게 만든 것이다. 상황에 개의치 않고, 명원이 입장을 보다 자세하고 듣고, 그 후에 잔소리를 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실수를 하게 한다 아이가 실수를 하면 어쩌나, 걱정한 나머지 부모가 적극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지각하지 않게 깨워주고, 숙제를 빠뜨릴까봐 엄마가 더 걱정하고 도와준다. 이런 태도는 아이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기 쉽다. 아이가 자신의 부주의로 지각도 하고, 숙제도 빼먹어가면서 곤란을 겪으면 시키지 않아도 하게끔 되어 있다.

자주 칭찬한다 아이가 시험 점수를 50점 받아왔다. 아내는 걱정을 많이 하지만, 문교수는 의연한 태도를 취한다. 문교수는 ‘머리가 뛰어난 아이는 긴장과 불안을 조성하면 더 잘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평범한 아이는 칭찬을 자주 해주어서 자신감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명원이는 뛰어나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평범한 아이이기 때문에, 성적이 조금 나쁘더라도 ‘아빠 공부할 때보다 문제가 많이 어려워졌구나’라는 식으로 아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서울교육대학 교육학과 곽노의 교수의 밀레니엄 교육 포인트

자연친화적인 경험이 창의력을 키운다

시대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라

대원군은 애국자이자 훌륭한 통치자였다. 하지만 그는 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역행함으로써 근대사를 질곡의 역사로 만들었다. 시대의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대응해 나가는 것, 이것이 중요하다. 구습에 얽매여서 끌려다니면 아이는 새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가 없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 사회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산업사회에서 지식 정보화 사회로 바뀌었다. 산업사회는 자원과 기술과 노동력이 필요한 하드웨어 중심의 사회였다.

그러나 정보화 시대에는 컴퓨터를 만드는 사람보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사람이 앞서나가게 된다. 컴퓨터 만드는 기술을 가르치기보다는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풍부한 아이로 키워야 한다.

개성과 전문성, 창의력을 키운다

아이의 능력을 개발하는 시기를 표로 그리면 피라미드 구조가 된다. 유치원, 초등학교 시기에는 보다 폭넓게 경험하고 지식을 쌓아간다. 점점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관심의 폭은 줄어들고, 마침내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소질이 있는 한 가지 일이 정점이 된다.

이러한 능력은 다양한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갈고 닦이는 것이 중요하다. 술에 취해 잠이 든 아빠의 속을 풀어주기 위해서 엄마가 끓여주던 콩나물국에서 아스파라긴산을 발견해내는 것처럼.

별난 아이는 ‘별’을 잉태하고 있는 아이

어떤 한 점을 지나는 선은 수없이 많다. 한 점을 지나는 선을 보다 많이 찾아낼 줄 아는 아이가 더 능력이 있는 아이로 대접받는 시대가 온다. 상상력이 뛰어나고 창의력이 뛰어난 엉뚱한 아이는 한 가지를 대상으로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아이다. 호기심이 많고, 아이디어가 많은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는 안목을 부모는 갖추고 있어야 한다.

자연친화적인 놀잇감을 주어라

자동차, 소꿉놀이 등 틀이 갖춰져 있는 기능성 놀잇감은 아이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하지 못한다. 이미 정해져 있는 기능 한도 내에서만 아이는 응용할 수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놀잇감보다는 주제가 정해져 있지 않은 자연물이나 놀잇감을 제공해주자. 돌멩이, 모래, 나무토막 등은 형태도 기능도 정해져 있지 않다. 아이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나간다. 기존의 자동차 놀잇감이 아이에게 ‘I am a car’ 하고 인식이 되었다면, 나무토막으로 만들어진 자동차는 아이 스스로 ‘You are a car’라고 이름 붙여주는 것의 차이가 있다.

곽노의 교수의 자녀교육법

곽교수는 뒤늦게 늦둥이를 두었다. 큰 아이 이삭이가 17세, 둘째 이랑이가 14세, 셋째 이혁이가 2세 이렇게 3남매다. 셋째 이혁이는 첫째와 둘째에게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교육신념의 진수를 제공하면서 키우고 있다.

사랑하는 마음을 그대로 전하자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 부모 가슴에 가득하다면, 아이는 특별히 교육시키지 않아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다.

아이가 유리창을 깨뜨렸을 때 ‘손 다치지 않았니?’라고 얘기해준다면, 아이는 시키지 않아도 다음부터 조심할 것이다. ‘너 유리창이 한 장에 얼만지나 알아?’라고 혼내면, 그 반대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하지 마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미국의 모 프로야구팀 감독은 선수들이 잘할 때는 칭찬을 해주었고, 성적이 부진할 때는 그냥 웃으며 넘어갔다. 결과는 꼴찌팀을 우승팀으로 만들 수 있었다.

‘하지 마라’는 말은 아이에게는 ‘계속해라’라는 말과 같다. 또 아이의 자긍심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아이의 흥미를 이해한다 이혁이가 변기의 물을 가지고 놀면 곽교수는 욕조에 물을 받아 물놀이를 시킨다. 아빠의 지갑을 뒤지면, 지갑과 비슷한 물건을 주어 이혁이의 놀이를 지속하게끔 도와준다.

자연물을 놀잇감으로 이혁이는 인형이나 자동차 등 완성된 놀잇감이 별로 없다. 아이의 상상력을 저해하기 때문.

곽교수는 대신 호두, 나무블록, 엄마가 모아놓은 각국의 종, 열쇠고리 등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생활용품이나 자연물을 놀잇감으로 대신한다.



한국교육개발원 조석희 박사의 밀레니엄 교육 포인트

여성의 장점, 남성의 장점 고루 갖춘
중성적 인간형으로 키우자

자기 분야에서 1등 하는 아이로 키우자

국어도 잘하고, 수학도 잘하고 모든 과목을 잘하는 엔터테이너형 우등생이 대접받는 시대는 지나갔다. ‘내가 전문가’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전문분야를 확보해야 한다. 새로운 정보를 이용해 자신만의 정보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풍부해야 한다.

또한 지성과 감성이 골고루 개발되어야 한다. 논리적이고 지적인 분야만 측정되고 평가받던 IQ 시대는 지나갔다. 느낌과 통찰력, 상상력 등이 지성과 함께 발달되어야 팀워크가 강조되는 미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중성적인 인간형이 유능하다

여아는 여성답게, 남아는 남성답게 키우던 시대는 지나갔다. 아직도 ‘넌 여자니까, 넌 남자니까’를 강조하는 부모가 있다면, 빨리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여성의 섬세한 면, 남성의 강인하고 적극적인 면 등을 골고루 갖춘 중성적인 인간이 훨씬 유능한 인간형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평생 공부해야 한다는 자세로

급격히 변화하는 지식정보 사회에서는 어느 한 순간만 공부해서는 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다. 자기 분야에서 유능해지려면, 새로운 정보를 빨리 찾아내고 모르는 것은 배우려는 자세로 임해야 평생 자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은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지고, 개인의 능력이 우선되는 시대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조석희 박사의 자녀교육법

조석희 박사는 초등학교 3학년 명진이와 5학년 영진 두 아들을 두었다. 조박사는 영재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문가답지 않게 약간은 촌스럽다고 느낄 정도로 보수적으로 키운다.

아무리 세상이 하루가 바쁘게 변해가지만, 변치 않고 지켜야 하는 가정교육의 근본을 가르쳐야 한다는 조박사의 자녀교육법을 들어보았다.

부지런한 아이로 만들기 조박사네 아침은 새벽 5시 30분에 시작된다. 온 가족이 그 시간에 일어나 운동을 한다. 두 아이는 검도를 하고, 조박사 부부는 간단한 아침 운동으로 하루를 연다. 저녁에는 9시 30분이면 잠자리에 들어간다.

축 늘어지는 생활,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큰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해야 할 일’을 먼저 하고 ‘하고 싶은 일’은 나중에 명진이와 영진이는 학원, 학습지 등 과외 교육을 받지 않는다.

아이들과 협의하에 일주일의 스케줄을 짠다. 시간은 정하지 않고, 저녁 9시까지 아이들의 자유 의사대로 자기 일을 완수하면 된다. 게을러서 자기 할 일을 빼먹었을 때는 한 가지에 두 대씩 매를 맞는다. 처음에는 때리는 일이 잦았는데, 지금은 자기 일은 알아서 척척 한다.

아이의 자율성은 평생학습의 습관을 키울 수 있고, 책임감이 강한 아이로 만든다. 부모가 시켜야 하고, 부모가 도와주어야 안심을 하는 타율적인 아이들은 기본적인 경쟁능력을 상실한 아이로 자란다.

가족 모임을 자주 갖는다 할아버지, 할머니, 사촌들과 자주 모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핏줄인 친척으로 하여금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하는 것이 목적. 따라서 절대 친척의 흉을 보지 않는다. 좋은 점, 잘된 점만을 강조해서 이야기함으로써 존경하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

아이들은 혼을 내지 않는다고 기가 사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렇게 훌륭한 가족의 일원’이라는 생각이 아이 어깨를 올라가게 하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 스스로 자제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기아의 원리’를 이용한다 배고프면 밥을 찾게 되어 있다. 아이가 원하기도 전에 학원에 등록시키고, 책을 사다 주는 법이 없다. 아이가 하고 싶다고 말할 때 귀를 기울이는데, 이때도 ‘한번 시작하면 1년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

아이에게 매달리는 듯한 부모의 태도는 아이를 오만하게 만들고, 무책임한 아이로 키우기 쉽다.



경원대 교육학과 김순혜 교수의 밀레니엄 교육 포인트

모유 수유 학습법으로
아이의 지능과 감성을 키웠다

고래심줄처럼 튼튼한 신경줄을 가진 아이로 키우자

미래 사회는 급속히 변하는 사회이다. 자신에게 어떤 변화된 상황이 닥쳐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가 되도록 키워야 한다.

그러려면 부모가 과보호하는 ‘온실 속의 화초‘로 키워서는 안된다. 비바람도 거뜬히 이기는 들꽃처럼 건강한 생명력을 갖출 수 있도록 키워야 한다.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미래 사회에는 여성의 사회 참여도가 점차 확산될 것이다. 출산과 육아의 책임이 있는 엄마는 젖먹이 시절 아기를 잘 키워야 한다. 혼자 젖을 먹도록 방치하거나, 잘 놀아주지 않고 남의 손에만 아이를 맡기는 등의 무책임한 태도는 아이를 병들게 한다.

충분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면, 아이는 성장과정에서 조금만 뒷받침을 해주어도 나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엄마가 ‘날라리’가 되어라

우리의 엄마들은 모두 너무나 모범생이다. 이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실수도 안하고, 공부도 물론 잘했으며, 매사에 모범적인 일만 골라서 하는 천사표로 아이들이 인식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아이들은 바보가 아니다. 다 알고 있을 뿐더러, 100% 모범생인 엄마를 썩 좋아하지도 존경하지도 않는다. 자신과 거리감만 느낄 뿐이다.

아이의 마음을 열고, 엄마와 대화를 하게 하려면, 엄마 스스로가 모자라고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인정하는 것이 좋다. 약한 모습도 숨기지 말고 보여주며 아이의 위로도 받을 줄 알아야 한다.

김순혜 교수의 자녀교육법

김교수는 직장을 다니다가 출산 후에 그만두고 10여 년 동안 아이 키우는 일에만 몰두했다. 그리고 서른여섯이라는 늦은 나이에 교육학을 전공해 학위를 땄다.

고3, 대학생 두 딸에게는 ‘날라리 엄마’, 학생들에게는 ‘날라리 교수’라고 불리지만, 안팎에서 끊임없이 존경과 찬사를 받는 이유를 알아보았다.

모유 수유 육아법 김교수는 출산 후 유난히 젖이 많았다. 두 아이 모두 생후 20개월 동안 모유를 먹여 키웠다. 힘들고 귀찮았으면 도중에 그만두었겠지만, 모유를 먹이면서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교육적인 효과를 느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모유를 먹였다.

젖을 먹일 때는 엄마와 아기가 심장을 맞대고, 서로 눈을 맞추며 완벽하게 집중을 한다. 아기가 집중하는 그 시간에 노래도 불러주고 이야기도 해주었다. 그 결과는 곧 나타났다.

아이는 18개월이 되기 전에 말을 하고, 20개월이 넘어가면서 노래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집중력도 매우 뛰어나서 2~3세 무렵에는 30분 내내 지속되는 테이프를 꼼짝 않고 듣고 있을 정도. 영재교육을 외치는 엄마에게 김교수는 ‘모유 수유를 확실하게 해보라’고 권한다.

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잘하는 멋진 아이로 김교수의 둘째딸은 학교에서 ‘멋진 아이’로 통한다. 반에서 1등을 고수할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데, 놀기도 잘해서 인기가 만점이다. 아이 주변에는 흔히 ‘날라리’로 통하는 친구들이 수두룩하다. 약간은 걱정이 될 정도로.

김교수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시절에 방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인격적으로 성숙해지고, 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기 때문.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믿음과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자란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어느 정도 방황기를 거치면 탈선으로 나가지 않고 자기 자리로 찾아오게끔 되어 있다.

집을 놀이터로 김교수네 집은 늘 아이 친구들로 북적댄다. ‘귀찮으니까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해본 적이 없다. 아이들이 편하게 놀다 가라고 집안 장식도 최대한 단순하게 해놓았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치우고 가는 것만 지켜주면 된다. 친구가 많은, 가슴이 따뜻한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김교수의 남다른 배려였다.

때론 친구처럼, 때론 선생님처럼 부모는 아이에게 엄격 일변도로 나가서도 안되고, 아이에게 얕보여서 끌려다녀서는 더더욱 안된다. 엄격하기만 하면 반항아가 되기 쉽고, 너무 풀어놓으면 자제력이 부족한 아이가 되기 쉽다.

평소에는 친구처럼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를 하고 웃고 즐기고, 엄마의 고민도 아이에게 털어놓을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려면 어른의 권위적인 탈은 과감히 벗어던져야 한다.

반면, 아이가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잘못했을 때는 단 한마디 말로도 아이 기를 죽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항상 자신감에 차 있고, 매사에 긍정적이며, 독립심이 강한 아이로 자란다.

여성중앙21/1999년 11월호













자녀교육 홈으로....[자녀교육 종합정보 사이트]


[삶의 지혜][Korea 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