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쾌락이 가져온 공포

Early HIV Symptoms면역력 강화! 눌러 주세요!질병조심! 눌러 주세요!Latest HIV Information...에이즈 동영상자료

2년여전의 일이다. 30대 가정주부가 황급히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다짜고짜 꼭 나를 만나야겠다고 말했다. 필자가 쓴 책(에이즈 엑스파일)을 읽어보니 자신의 증상이 에이즈 환자와 거의 같아 상담을 해야겠다는 것이다. 회사 부근 다방에 가 사연을 물었다. 열흘전쯤 휴일에 친구와 함께 야외로 놀러갔다, 우연히 다른 남자들과 어울려 아무런 안전조처없이 잠자리를 가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며칠 후부터 기침이 나고 손과 팔에 빨간 반점이 좁쌀만하게 생겼다며 보여주기까지 했다. 그 뒤 그는 설사가 자주 나고 입맛이 없어 몸무게가 주는 등 매스컴에서 보고 들은 전형적인 에이즈 증상이 나타나 에이즈 관련 서적을 뒤적이다 에이즈엑스파일을 읽어보고 찾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선생님은 책을 쓰실 정도니 에이즈 환자를 많이 만나 보셨을테고 척 보면 알게 아닙니까? 남편은 그렇더라도 아이들은 이제 어떡하면 좋아요?"라며 울먹이는 그를 "잠자리를 같이 한 남자가 에이즈 감염자라고 하더라도 단 한번의 접촉으로 감염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정확한 감염여부는 몇 달 뒤에나 알 수 있습니다"라며 설득해 돌려보냈다. 멀리 사라지는 뒷모습을 보고 비록 그가 에이즈에 감염된 것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저런 순간의 방심과 쾌락이 에이즈 감염을 불러일으킬 수 있겠구나, 아니 벌써 저렇게 엄청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주고 있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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