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세무민하는 공영방송

Early HIV Symptoms면역력 강화! 눌러 주세요!질병조심! 눌러 주세요!Latest HIV Information...에이즈 동영상자료







몇 달 전 프로그램 개편에서 유명 미남 탤런트인 차인표를 사회자로 내세워 <차인표의 블랙박스>라는 프로그램을 KBS가 내보내고 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미스터리 과학물을 내보낸다는 명분 아래 흥미 위주로 흐르다 보니 혹세무민하는 프로그램을 종종 내보낸다. 8월에는 여름이어서 그런지 괴이한 울음소리 등 귀신 이야기를 내보낸 적도 있다. 아무리 시청률을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서라고는 하지만 비과학적이거나 혹세무민하는 내용을 절대 내보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얼마전 이 프로그램에서 에이즈 바이러스는 결코 발견된 적이 없으며 에이즈라는 질병도 억지로 지어낸 것이라는 허무맹랑한 내용을 방영해 물의를 빚고 있다. 20년 간 전 세계를 지배해온 의학 상식에 속하는 이야기를 180도 뒤집은 것이다. 아마 이것이 사실이라면 세계는 이미 오래 전에 엄청난 혼란에 빠졌어야 했다. 그 동안 숨진 수천만 명의 에이즈 희생자는 도대체 어떤 질병으로 죽었다는 말인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과학자와 의사 등은 죄다 20년 동안 허깨비만 보아왔는가.

에이즈는 바이러스 전염병이 아니며 에이즈라는 병은 없다는 말은 듣는 순간 `이게 무슨 소리냐‘하며 시청자들은 깜짝 놀랄 것이다. 에이즈는 바이러스 전염병이 아니라는 것이 사실이라면 지금 에이즈 감염인이나 환자가 먹고 있는 지도부딘 등 각종 에이즈 치료제도 실은 아무런 효과가 없는 약이 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10여 년 동안 에이즈 감염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약회사들이 아무런 효과도 없는 약을 가지고 모르모트 실험을 한 것이나 다를 바 없으며 엄청난 수익만 올린 꼴이 된다.

필자가 이런 이야기를 들은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에이즈 환자 발견 20주년을 맞아 시사주간지 <한겨레21>에 에이즈 치료제와 백신에 관한 글을 기고했더니만 동성애자모임에 관여하는 사람이라고 밝힌 젊은이가 대뜸 `에이즈가 바이러스 전염병이 아니라 조작된 질병이라는 사실을 아느냐‘며 항의성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와 약간의 언쟁을 벌이다 도저히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싶어 전화를 끊고 말았지만 이렇게 공영방송까지 나서 그런 허황된 이야기를 전 국민에게 방송하리라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다.

필자는 오래 전에 에이즈 관련 서적을 미국의 유명 인터넷서점인 ‘아마존’에서 뒤지다 에이즈 바이러스 조작설을 담은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미국에서 이미 엉터리 같은 책이 아무런 의미를지니지 못한 채 6~7년 전에 한 차례 지나갔는데도 한국에서는 뒤늦게 이것이 무슨 의미가있는 주장처럼 나온 것이다. 그것도 공영방송에서 말이다. 공영방송 책임자들과 관련자들은 부끄러운 줄 알고 참회해야 할 것이다. 이런 허황된 이야기에는 귀를 꽉 막는 것이 최선책이며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에게는 심한 면박을 주는 일 외에는 도리가 없다. 감염인들이 에이즈 치료제를 매일 꼬박 먹는 일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이런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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