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를 처음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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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남성
+ 직업:회사원
+ 나이:20대
+ 2000/9/9(토) 18:53

<질문>
모처럼 만에 동료들과 어울려 주거니 받거니 하며 거나하게 마신 것 같습니다. 밤이 깊어 제각기 집으로 돌아가고 혼자 터덜터덜 걷는데 몸이 영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신 탓인지 비틀거리다가 길거리에 쓰러져서 술에 취해 길바닥에 누워 하늘을 보니 밤하늘이 온통 내 것만 같았습니다.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으니까 지나가던 사람이 내게로 다가 오더니" 이보게, 젊은이 술을 너무 많이 마신 것 같은데 괜찮겠나? 집이 멀면 내가 가까운 여관방이라도 잡아 줄까? " 하고는 나를 부축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길을 지나가던 50세쯤 되어 보이는 그 점잖은 분의 안내로 여관에 들어갔습니다. 그 날 저녁 술에 취한 몽롱한 상태에서 동성애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처음 관계를 하고 나서 마음이 영 개운치가 않았었는데 계속해서 전화가 걸려 오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 만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왠지 겁이 났습니다. 상대방이 나한테 무슨 해코지나 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해서 하는 수 없이 몇 번 만났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마음이 불안해서 모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신문이나 방송 보도를 보니 동성애가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이 제일 높다고 하던데 걱정입니다. 검사를 받고 싶어도 불안해서 못 받겠습니다. 본명이 아닌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없을까요?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조금이나마 마음에 안정이 될 텐데. 불안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자 문의하는 것이니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답변>
알고 계시듯 동성애 관계가 가장 위험한 것은 사실입니만, 모든 동성애가 위험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동성애의 경우 대체로 항문성교를 시행하는데, 이 때의 항문성교가 에이즈를 전염시키는 가장 위험한 성행태가 됩니다. 그러므로 동성애 뿐만 아니라 이성애 역시 에이즈감염인과 항문성교를 한다면 에이즈전염에 있어 가장 위험한 성행태가 됩니다. 그러나 에이즈전염의 가능성이 높은 것이지 100%전염은 아닙니다.
만약 동성과 성접촉을 하셨더라도 항문성교가 아닌 구강성교(애무를 받는 경우에만 해당하는)나 패팅 등의 행위만 하셨다면 에이즈전염의 가능성은 항문성교보다는 덜하며 어떤 경우에는 전혀 위험하지 않은 접촉일 수 있습니다.
익명검사를 통함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같다는 말씀을 읽으니 상담자인 저 또한 다소 안심이 됩니다. 익명검사는 전국 보건소에서 98년도부터 실시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시길 바라며,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방문 보건소와 통화하신다면 좀 더 매끄러운 검사절차를 밟으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린다면 검사는 말씀하신 성접촉 후, 3개월 이후에 받으셔야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추후 검사에 관련된 문의나 다른 의문이 생기시면 다시 연락주십시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익명 검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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