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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연관계의 시작

대략 400만 년 전, 인류 최초의 선조가 나타났을 때에는, 각기 서로에 대한 책임과 의무, 의리가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협동해서 이루어지는 사냥이나 채집활동이 수컷 사이나 암컷 사이, 가족간이나 가족집단 사이에 책임과 의무를 길러 왔기 때문이다.

젊은 수컷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잘 알게 되었다. 동료인 젊은이와 정찰을 나가 그 결과를 보고하는 일, 자신의 어머에게 고기를 가져다주는 일, 어미의 상대인 수컷에 대한 복종과 충성 등이다. 젊은 암컷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동생들을 보살피고, 어미들이 채집에 나가서 없는 동안 다른 아이들을 돌보아 주는 일, 자신으 오빠나 나이가 더 많은 수컷들이 있는 곳으로 고기를 운반하거나, 여가를 이용해서 바구니 혹은 아기를 등에 업는 자루를 만들어야 한다.

부부관계를 맺고 있는 암컷과 수컷은 서로 고기와 채소, 섹스와 부모로서의 책임을 공유하지 않으며 안 되었다. 성인 암컷끼리는 서로의아이들을 같이 보호하고, 지식을 서로 나누고, 캠프 주변에서 서로 돕는다. 수컷들은 집단을 지키고, 고기를 공급하고, 사냥을 지휘하고, 모두가 사바나를 횡단할 때 집단을 선도했다.

이와 같이 사회집단속에서 각자가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 딸, 할아버지, 할머니, 아내, 남편이라는 구별된 관계에 따라서 정해진 책임을 지게끔 되었다.

이것이 혈연관계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하나의 사회적인 약속이다. 누가 누구와 어떤 혈연관계가 있는 자들은 어떻게 각자의 사회적 책무를 지지 않으면 안 되는가에 대해서 말없는 이해가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그런 일들을 해야만 한다는 의미는 서로에게 분명히 이해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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