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뇌, 마음]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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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충격 남자가 더 치명적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이혼을 할 경우, 실제 상처는 남자들이 더많이 받는다는 연구결과이다.

특히 결혼한 커플의 반 이상이 이혼을 하고 또 이혼시 자녀양육권이 여자에게 먼저 있는 미국의 경우,이혼남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거의 치명적이라는것.

텍사스 오스틴대학의 움버어슨교수(사회학 전공)가 발표한(1996) 논문,`이혼이 남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이혼한 남자들은 같은 처지의 배우자보다도 마약이나 알코올중독에 빠지기가 더 쉽다고.게다가 조사결과 이들 이혼남들은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자살할 위험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주간 내셔널인콰이어지에 논문 내용을 소개한 움버어슨 교수는 "실제 가정파탄이 안겨주는 변화의 충격은 남자들에게 더 크다"며 "따라서 이런 경우 남자들은 음주운전과 같은 극히 위험한 행동들을 곧잘 저지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특히 여자에게 우선하는 자녀양육권으로 말미암아 미국 이혼남들이 자녀에대해 느껴야 하는 상실감은 실로 엄청나다고.

"대개 아빠들은 보통 1주일에 한번 정도 아이를 방문할 수 있는 `방문권'을 부여받는데 이것은 이혼 그 자체에 대한 것보다 더 많은 고통을 안겨준다.짧은 면회시간을 끝내고 돌아설 때마다 심한 절망감을 맛보고 이것은 곧 그날의 과음으로 이어진다."

움버어슨 교수는 또 이같은 방문생활이 이혼한 남성들의 새생활 정착에도 훼방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언제 이뤄질지 모르는 아이들과의 상봉에대비,늘 대기상태로 지내야한다는 것이 일상의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는 것.

게다가 내품에도 없는 자식양육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실제 미국 이혼남들가운데는 아이들을 볼모로 전처가 돈을 갈취(?)해가고 있다는 일종의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사람도 적지 않다고.

물론 자녀없이 헤어진 남편들에게 이같은 문제들에 대한 스트레스는 훨씬 덜할 수 있다.하지만 그들 또한 마약이나 알코올중독 등으로 황폐해지기는 `아이달린 이혼남' 못지 않다고 움버어슨교수는 말한다. 이혼시 아이문제를 비롯, 여자쪽에 더많은 상처를 남기는 한국사회와는 달리 미국에선 이혼남에 대해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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