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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이야기

콘돔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부터인데, 그것은 임신 방지라기보다는 매독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콘돔을 처음 발명했다고 알려진 사람은 이탈리아의 해부학자인 팔로피우스이다. 그가 죽은 2년후인 1564년 발간된 한 책에 그는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 작은 아마포덮개를 남자의 성기에 부착함으로써 병을 방지하는 방법을 기록해 놓았다. 일설에는 찰스2세(1660-1685)때 영국의 의사 콘돔(condom)이 이러한 피임 기구를 고안했다고도 한다. 초기의 콘돔은 양의 창자나 생선막으로 만들어졌으며 몇몇 전문 도매상에서는 물론 사창가에서도 거래가 이루어졌다. 피임 기구로 사용된 것은 17세기 이후의 일이다.

서양의 유명한 바람둥이 카사노바는 피임이라는 면에서 무척 세심하여 반드시 콘돔을 사용했다 한다. 그는 또한 상대 여성에게 황금으로 만든 구슬을 삽입시켜 만전을 기했다고 한다. 그 구슬의 무게는 60g, 직경 18mm로 제네바의 금 세공사에게 큰 돈을 주고 특별 제작한 것이었다. 또한 카사노바는 이 방법 외에도 레몬을 반으로 갈라서 속을 들어낸 뒤 그 껍질을 자궁 속에 넣음으로서 현재의 패서리(pessary)를 대신했다고 한다. 그는 만년에 비참한 생활을 했는데 위조 지폐를 만들었다가 파리에서 추방되어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였다. 이때 나타난 구세주가 할슈타인 백작이다. 카사노바는 죽을 때까지 백작의 집에서 편안히 살면서 회고록을 쓰기 시작했고 회고록 덕분에 후세에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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