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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일자 : 국민일보(2000.03.06)
[노인과 성생활] 65세이상 노인 20%이상 성생활 지속



65세 이상 노인 5명중 1명이 현재 성생활을 지속하고 있으며 빈도는 월평균 1.37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 이창은씨가 최근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백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펴낸 석사논문 ‘노인의 성생활 인식도와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에 따르면 19.5%(22명)가 현재 성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빈도는 한달에 한번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두달에 한번이 4명 △한달에 두번 4명 △한달에 세번 2명 △일주일에 한번 1명 △일년에 두번 1명 순이었다.현재 성생활을 하지 않는 노인의 경우 마지막으로 성관계를 가진 평균연령이 남자의 경우 63.1세,여자의 경우 57.4세로 전체 평균 61.3세였다.

‘멋있는 이성을 보면 여전히 좋고 흥분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자노인의 84%,여자노인의 14.3%가 ‘그렇다’고 응답해 남녀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현재 성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아 성생활과 삶의 만족도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생활에 대한 전체적 인지도를 나타내는 ‘성생활 인식도’의 경우 남자노인은 자아 존중감과 자아 성취감에,여자노인은 자아성취감과 현실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논문을 발표한 이씨는 “한국사회에서 노인은 효의 대상으로만 간주돼 노인의 성에 대한 논의가 거의 없었다”며 “노인은 무성적(無性的)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노인의 성생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영수 기자 : nomad@kuk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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