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생화학과 90805015 손 창현 #15(1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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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없는 사람은 꿈이 없는 사람



기억장애, 뇌파에 대한 설명, raphe nuclei, 알콜과 뇌, 세로토닌 blocker

        동물은 수면과 각성상태를 주기적으로 되풀이하는 생체 리듬을 갖고 있다. 동물을 계속 못자게 하면 며칠 후에는 죽는다는 사실에서 수면이 생명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수면은 의식 수준이 저하된 상태로서 의식은 없어지지만 혈류량이나 산소 소모량은 각성 때에 비해 크게 저하되지 않으며 피질신경세포의 활동도 감소 돼지 않는다.

        즉 잘 때도 신경세포는 계속 활동을 하기 때문에 뇌파가 나타나게 된다. 수면은 높은 속파수면으로 나뉜다. 또한 속파수면때는 눈의 빠른 움직임이 나타나기 때문에 빠른 눈움직임 수면이 라고 부른다.

         꿈의 80%는 속파수면기에 나타나며 이때 목과 그 밖의 근육긴장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한편 두 눈의 빠른 운동이자주 나타나면 사지근육이 돌발적으로 수축하기도 한다. 외부에서 자극을 해도 잘 반응을 하지 않는다.

        서면 수면 중에는 일반적으로 교감신경계 활동은 저하되나 부교감계 활동은 우세해진다. 그리하여 동공이 수축되고 심박동수가 감소하며 말초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떨어진다. 또한 신진대사도 느려져서 기초대사율이 20% 정도 낮아지지만 위장운동, 소화기능은 유지된다.

         잠자는 동안 서파수면과 속파수면이 교대로 나타나며 젖먹이에서는 속파수면이 총수면시간의 반을 차지하고 어른에서는 약 20%를 차지 한다. 세로토닌신경전달물질이 서파수면을, 느르에피네프린 전달물질이 속파수면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로토닌계가 파괴되면 서파수면이 나타나지 않으며 깊은 잠을 못 자기 때문에 자살충동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반면노르에피네프린계가 손상이 되면 속파수면이 없어지므로 꿈을 잘 꾸지 않게 되기 때문에 불안과 초조, 불만과 같은 꿈을 상실한 사람의 행위가 잘 나타나다고 한다.

         수면은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오랜 옛날부터 고문의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 이렇듯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계는 각성상태와 표리관계에 있는 수면을 조절하는 생명의 원천수라 할 수 있다.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꿈을 무의식의 표현이라고 보았지만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그후 많은 생물학자들이 과학적 실험을 통해 꿈의 의미를 해석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결과 꿈의 신비가 하나둘씩 벗겨지고 있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같이 수면은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REM 수면(속파수면)비 REM 수면기 (예: 서파수면)으로 나뉜다. 꿈의 80% 이상은 REM 수면기에 나타나며 이때 세타파라고 하는 뇌파 가 나타난다.

         동물이 생존을 위해 중요한 일을 할 때는 대뇌피질에서 세타파가 발생하여 주기억 저장장소인 해마에 전달된다. 이 세타파는 해마의 신경세포에 저장되어 세타파를 발생기켰던 상황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된다. 즉 세타파가 해마에 도달되면 신경세포 말단에서 기억전달물질인 글루탐산이 유리되어 나와 다음 신경세포막에 있는 수용체에 결합한다. 그 결과 신경세포 내로 양성이온인 나트륨이온과 칼륨이온이 많이 유입되어 음전위를 띤 신경세포 내가 양전위로 바뀌게 되어 신경세포의 흥분성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기억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다.

         REM 수면 동안에 세타파가 발생한다는 것을 근거로 꿈이란과거에 기억되어 있던 것을 자는 동안에 다시 한번 기억 시키는과정이라는 설명이 제시되고 있다. 즉 꿈이란 동물이 생존에 필요한 행동을 더욱 잘 기억하기 위한 무의식적인 과정이라는 말이다 특히 갓난아기의 경우는 성인보다 REM 수면기가 훨씬긴데 이것은 의식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의 시야 속에 들어 있는 세계를 더욱 빨리 기억시키는데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

         이와 같이 꿈과 기억은 같은 발생원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 대한 기억이나 추억이 없는 사람은 극단적으로 꿈이 없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꿈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을 무의식 속에서 반복 기억시켜주는 소중한 장치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생체리듬 깨뜨리면 수면 장애 초래




        잠자리를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몸을 뒤척이거나 다리를 꼬면 오히려 더욱 잠들기 힘든 상태가 된다. 몸을 자주 뒤척이면 긴장이 풀어지는 대신 심장의 박동이 활발해 지고 온몸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시계를 자주 쳐다보게 되고 심지어는 밤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 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대개 정신적인 요인이다. 비활동적인 사람들이 보통 불면증을 갖고 있으며, 특이하게도 저녁나절 너무 많은 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일을 어렵게 생각하고 사는 것이 힘들다고 느끼며 극도로 긴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잠이 드는 데도 보통사람보다 오래 걸린다.

         불면증을 해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비교적 비활동적인 그들의 생체리듬을 바꾸어 줄 필요가 있다 주말이면 늦게 잠자리에 들가는 사람들이 많으데. 이러한 잠버릇이 생체리듬을 깨뜨리는 첫번째 원흉이다 가능한 일찍 자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부득이 늦게 잠자리에 들었을 때에는 다음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적당한 운동을 가급적이면 오전에 하는 것이 좋다. 오후에 하는 운동은 잠자기 직전까지 심장을 흥분시키므로 쉽게 잠들지 못한게 한다.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사람들 가운데 수면제에 의지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좋지 않다. 왜냐 하면 수면제를 복용하면 처음에는 잠을 잘 이룰 수 있을지 몰라도 며칠 후부터는 수면을 돕는 신경 전달물질인 뇌 속 노르에피네프린 의 생성을 억제 하므로 오히려 불면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한편 잠자리에 들기 전 우유나 치즈같은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이것은 수면유도물질인 세로토닌을 만들 수 있는 원료인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까닭이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세로토닌 신경전달물질은 깊은 수면인 서파수면을 일으키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이다. 이상의 몇 가지 사항을 잘 지켜나간다면 피로하기만 하던 잠자리가 편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면장애는 양상에 따라 불면증, 수면과다증 수면각성 주기장애, 초수면의 네 가지로 크게 나뉜다. 일상생활에서 겪는 여러 가지 심리적 갈등이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스포츠와 같은 취미생활을 밤늦게까지 즐기다가 수면리듬이 깨져 생기는 경우도 있고, 육체적 고통 때문에 생기는 불면증도 흔하다. 불면증 환자의 고통은 매우 심각할 뿐만 아니라 이차적인 정서장애, 약물남용 등의 심각한 문제도 일어날 수 있으며 심하면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수면 과다증이란 보통사람들과 달리 자고 나도 졸립거나 잠을 자서는 안 될 시간이나 장소에서 갑자기 발작적으로 잠에 빠지는 경우를 말한다. 수면과다증의 일종인 기면병에서는 수면발작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회의중이거나 동료와 이야기하는 도중, 심하면 걸어가는 도중에도 갑자기 잠에 빠진다. 도로에서 운전중 졸다가 사고를 내기도 한다.

         기면병의 동반증사으로 갑자기 힘이 빠져 버리는 탈력발작이 있다. 이는 매우 극단적인 증상으로 아주 즐겁거나 화가 나는 정서적으로 흥분된 상태에서 잘 일어난다. 운동시합중에 흥분해 의도와는 달리 무릎에 힘이 빠져넘어지거나, 갑자기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몸에 힘이 빠져 휘청거리며, 재미있고 흥분되는 텔레비젼 만화영화를 보다가 힘이 빠져 쓰러지는 아이들도 있다.

         코를 심하게 고는 남자들에게 나타나는 수면무호흡증도 수면과다증 범주에 속한다. 이 환자들은 코를 심하게 골다 갑자기 숨을 멈추고 다시 숨을 내뿜으며 깨어나는 일을 심한 경우 하루밤에 수백번씩 반북한다. 대개 이러한 남편을 둔 아내는 남편을 보살피느라 불면증에 잘 걸린다.

         가장 흔한 수면각성 주기장애는 장시간 비행기여행 후 나타나는 시차극복 장애다. 이는 짧은 시간에 여러 시간대를 날아감으로써 몸의 리듬과 현지의 일주기(낮과 밤주기)리듬이 차이를 보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평소 살던 곳의 일주기 리듬에 따라 수면과 각성주기가 나타나서 남들이 잠든 밤에는 정신이 명료 해지고 일을 보아야 하는 낮에는 졸립기 때문에 외국에 가서 고생하게 된다.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수면각성 리듬은 쉽게 깨질 수 있다.

         정년퇴임으로 하루종일 집에서 지내면서 무료한 심정을 낮잠으로 달래다가 수면과 각성주기가 깨져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산업사회와 직접 관련된 수면각성 주기리듬 장애로는 교대근무에 의한 것이 있다. 간호사, 공장작업자, 경비원등 현대사회에서 급속하게 늘어난 교대근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수면장애를 흔히 경험한다.

         초수면이란 것은 잠이나 잠자는 도중 일어나는 사건에 의해 원래의 증상이 더욱심해지는 것을 말한다. 어릴 적 대부분이 경험하는 악몽, 야경증, 야뇨증, 몽유병 등이 대표적이다. 악몽은 나쁜 을 꾸는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꿈꾸는 수면인 렘수면에서 나타나고 아침에 깨어나 대개 기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해 반해 야경증은 렘수면이 아닌 서파수면 단계에서 나타나고 아침에 기억하지 못한다.

         몽류병은 이름과 달리 렘수면이 아닌 서파수면에서 부분적으로 깨어나면서 나타난다. 잠자리에 일어나 걷고 냉장고에서 먹을 것을 찾아먹는 등의 아주 정교한 행동도 곧잘 한다. 사실은 상황에 따라 매우 위험한 병으로 실제 겨울철 집 밖에 나가 동사한 경우와 고층 아파트의 창문으로 뛰어내려 사망한 경우등이 보고된 바 있다.

         렘수면 행동장애란 최근 알려지기 시작한 매우 흥미로운 병이다. 렘수면에서는 우리 몸의 근육들이 풀려 힘을 쓸 수가 없다. 따라서 아무리 쫓기고 쫓는 꿈을 꾸어도 안전하게 그 내용만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렘수면 행동장애가 있는 환자들은 꿈을 꾸는 동안 근육의 힘이 아직 남아 있어 꿈의 내용을 행동으로 옮긴다. 이런 남편과 같이 자는 부인은 얻어맞기 일쑤이고, 본인도 쫓기는 꿈 속에서 도망하느라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벽을 들이받고 다치기도 한다.




우리과 학생들의 숙제는 개구리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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