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나 아버지가 을 잘 먹으면 아들도 술을 잘 먹고, 아버지가 술에 약하면그 아들도 술에 약하다는 말, 즉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말은 술을 잘 먹을수 있는 소질이나 술에 약한 소질이 유전된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과연 술에 강한 형질이 유전되는가. 우전적 요인보다 어릴 때부터 술환경에 일찍 자주 노출되는 것이 술꾼이 되는데 더 중요한 것은 아닌가. 이와 같은 의문들이 약 1세기 전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했다. 과거 100년 동안 이문제에 대한 100여편 이상의 연구논문들이 발표되었다.

이러한 연구들에서 가장 분명히 나타난 사실은 술꾼은 술꾼 아버지나 술꾼 형제를 가지고 있는 비율이 훨씬높다는 것이다. 평균잡아 알코올의존자의 3분의 1이 알코올의존자 부모를 가지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또한 알코올의존증은 남자친척에, 먼 친척보다 가까운 친척에 많으며, 중독자가 있는 여자쪽가계에도 많은 것으로 나와 있다. 형제자매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에서도 알코올의존증 형제의 60% 이상이, 정상 형제자매의 20% 미만이 1명의 알코올의존자 부모를 가진 것으로 나와 있으며, 술꾼 아버지의 아들은 정상 아버지의 아들보다 3배나 더 높은 빈도로 술꾼이된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또 어릴 때부터 알코올 환경에서 같이 살았던 형제자매들이 알코올 중독될 경향이 더 높지 않다는 사실도 지적해주고 있다. 다시 말하면 알코올 환경이 알코올의존자가 되는 경향을 높여주지 못한다는 예기다. 알코올 환경보다 유전적 소양이 술꾼이 되는데 더 중요한 기여를 한다는 말이다.

최근의 연구결과에서도 알코올의존자 보모로부터 태어난 아이를 아주 어릴 때 양자로 입양한 경우가 3배나 더 높은 빈도로 알코올의존자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즉 환경적요인보다 유전적 요인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고 사회문화적 환경이 전혀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남는다. 여기서 한 가지 지적해둬야 할 사실이 술꾼의 나머지 40-60%는 술꾼 부모나 친척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볼때 환경적, 사회적 요인도 일부 작용한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환경적 요인의 중요성이 확연히 증명된 것도 아니다. 이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술을 잘먹고 못 먹고하는 소질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주로 결정이 되며, 환경적 요인은 의존자가 되고 안 된는 것을 좌우하지는 못하지만 일부 영향을 미칠 수있다는 것이다.




과음은 남자다움을 잃게 해!



한두 잔의 술은 긴장된 정신과 육체를 풀어주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여 정상적인 성기능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술은 남성의 성기능을 약화시켜 가정생활을 파탄에 이르게 한다는 사실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도 잘 묘사되어 있다. 최근 연구결과도 이러한 사실을 확인해주고 있다.

알코올의존자의 70-80%가 임포와 성욕감퇴를 경험할 뿐 아니라 고환의 위축과 불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주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함량이 알코올의존자는 상당히 낮다고 알려지고 있다. 남성 알코올의존자의 약 50%가 치부에 여성형태의 음모 특징이 나타나며 약 20%에서 유방비대가 관찰되고 있다. 흔히 술을 잘 마시는 남자는 남성적이며 호연지기를 갖추고 있다고 알고 있으나 술을마실수록 육체에서 호쾌한 남성의 기상은 점차 사라지고 나약한 여성화 경향이 나타나게 된다. 강인하고 명석한 사고와 판단력이 약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정신의 황폐화가 나타날 수 이는데, 이것은 알코올의 뇌중추신경에 대한 마비작용의 결과다.

전에는 이러한 성에 대한 변화가 간의 손상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는 알코올 자체가 성기관에 직접 독작용을 미칠 수 있으며, 남성 호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에 직접 독작용을 미칠 수 있으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호르몬의 중추조절기관인 뇌에 있는 시상하부뇌하수체에도 알코올이 직접 영향을 미처 성기능의 장애는 물론 각종 호르몬계의 장애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Brain Facts

또한 최근의 연구결과를 보면 알코올을 많이 마시는 남성에게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함량이 증가되는데, 이것은 에스트로겐을 합성하는 부신에 대한 알코올 작용으로 해석된다. 누누이 언급하였듯이 술을 많이 마시는 남자는 정신과 육체 양편에서 나약한 여성화 경향이 나타나서 성욕의 감퇴와 성기능의 저하가 초래된다. 술은 결코 남성적이거나 강인한 의지를 상징하지 않는다.

이러한 알코올의 효과는 남성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여성 음주가의 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적당량의 여성호르몬 생성이 지장을 받아서 여성으로서의 특징이나 매력이 점차 사라지게 된다. 유방을 비롯한 신체 각부분에 지방이 축적되고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에 대한 작용으로 월경불순이나 불임이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본인의 정신적, 신체적 장애를 일으킬 뿐 아니라 건강한 성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가정행활에 파탄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하겠다.



카페인은 고혈압에 위험!



카페인은 우리가 매일 먹는 많은 기호음식물 속에 들어 있다. 커피나 차는 물론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콜라나 초콜릿에도 상당량 들어 있으며 드링크류에도 많이 들어 있다. 이것 역시 약물이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먹는 카페인은 우리의 건강에 여려 가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통의 커피 한 잔에는 80mg,차에는 5-10mg,초콜릿 한 개에는 20mg, 콜라 한 병에도 50mg정도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카페인은 코코아 나무나 커피 열매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비록 그 작용이 약하기는 하지만 필로폰의 주성분인 암페타민과 같이 중추신경계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효력을 갖고 있다. 소량 먹을 때는 사람에 따라서 정신이 맑아지고 활력이 넘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지만 신경질적이 되고 초조해지는 경우도 많다.

이런 정신적 영향 말고도 여러 가지 신체적인 영향이 나타나는데 그 영향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는 의문이 많다. 카페인은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흡연자가 카페인을 복용하였을 때 혈압상승은 더 크게 나타난다. 일부에서는 운동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생각에 카페인을 복용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정신적 초조감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근욕의 경련도 일어나서 운동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은 위산분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궤양이나 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이뇨작용도 가지고 있어 소변량이 30% 정도 증가한다. 이런 이뇨작용 때문에 마라톤과 같이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을 할때에는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카페인을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끊을 경우 두통과 피로감같은 금단증상이 생길 수 있다. 아침에 마시는 한잔의 커피는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느 청량제가 될 수 있지만 오랫동안 커피를 마셔온 사람이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만으로도 초조감,두통, 피로감 오심, 정신통증과 같은 금단증상이올수 있다. 특히 임산부가 하루에 3,4 잔의 커피를 마시면 기형아 출산빈도가 증가한다는 보고되 있다. 그러나 카페인은 호흡을 자극하고 기관지를 확장시키는작용 때문에 기관지천식치료에 사용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커피나 초콜릿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온 기호식품이지만 잘못 남용하게 되면 우리의 정신과 육체 모두에 해를 미칠 수 있는 위험한 식품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흔히 경험하는 통증이 두통이며 가장 많이 먹는 약이 두통약일 것이다. 머리가 자주 아프거나 지속적으로 아프면 혹시 뇌에 이상이 있지나 않나 하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두통은 혈관벽이 일시적으로 확장되어 그속에 있는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가지가 자극을 받음으로써 생기는 별문제가 없는 두통이다. 예를 들면 술마신 다음날 아침의 두통, 감기로 인한 두통, 눈이 피로할 때 생기는 두통, 월경 전후에 나타나는 두통, 머리 한쪽에 혈관이 뛰면서 지끈지끈아픈 두통,여기저기 옮겨다는 두통, 어깨가 결리고 목이 결리면서 아픈 긴장성 두통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커피를 상용하는 사람이 커피를 마시지 않을 때 생기는 두통도 있다. 이런 경우는 커피 속의 카페인을 먹지 않음으로써 혈관이 확장되어 발생하는 두통이다.

이와 반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위험한 두통으로는 머리가 지글지글 끓는 것 같으며 목덜미가 갑자기 뻣뻣해지며 구토가 일어나는 증상이다. 이것은 뇌혈관이 갑자기 터져서 출혈을 일으킨 경우다. 또한 두통이 지속되고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심한 경우는 뇌에 종양이 있는 경우가 많다. 머리를 다친 후 두통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경우는 뇌 안에 혈액 덩어리가 고여 있는 경우다.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며 현기증이 심해지는 두통도 뇌의 기질적 병변이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정밀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뇌의 기질적 병변 없이 통상적으로 생기는 두통은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같은 해열 소염 진통제로써 없앨 수 있다. 이 두통약들은 국소조직에서 생성된 중요한 통증유발인자인 프로스타그란딘의 생성을 억제시킴으로써 통증유발 근본인자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인자의 조절을 통해서 인류를 괴롭혀온 두통의 예방 및 치료에 획기적인 접근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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