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1


    주체할 수 없는 슬픔으로 다가오는
    허전한 빈 가슴이
    알 수 없는 그리움으로 인해
    나를 더 초라하게 몰아갑니다.
    무엇이 그렇게 나를 지치게 하는지
    시리도록 저린 가슴은
    아파할 수 조차 없는 나를
    바람이 날리는 계절의 끝에서
    그렇게 허물어져 가게 합니다.
    눈물조차 흐르지 않을
    그런 헤어짐을 기억이나 하듯
    가슴 한구석에 묻어 두었던
    슬픈 이야기들은
    우리의 기억속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그리움에 지쳐버린 초라한 모습들은
    그렇게도 몸부림을 치건만
    자신마저 잊어버린 그런 외로움에
    오늘도 하루를 속이며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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