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4


    어둠이 흐르는 밤에
    침묵만이 주위를 뒤흔듭니다.
    가슴엔 허전한 그 무엇인가가
    나를 힘들게만 합니다.
    애써 지우려 몸부림쳤던
    하루의 모습들은
    또 다시 나를 홀로 내몰아 가고
    한참을
    그렇게 애를 써보아도
    결국은 인정할 수 없는 나로 돌아오는 것을
    언제부터인가 시작된
    허울좋은 그리움은
    기다리지도 못할 시간의 흐름속으로
    모양조차 없는
    그런 기다림으로 남습니다.

그리움5


    너무나 많은 한숨들을 느낍니다.
    보이지 않는 그런 허전함을 채우며
    초라한 모습으로 그렇게 서있습니다.
    무언가에 기대어도 보고 싶고
    어딘가로 떠나가 보고도 싶지만
    어느 한 구석에서
    쓰러져 가는 나를 바라보며
    세상의 한숨속으로
    그렇게만 기울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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