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환이 있기 때문에 여성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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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노산 티로신이 맹독성의 신경전달물질과 마약의 바탕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티로신 자체는 무해한 물질이다. 그렇지 않다면 안심하고 치즈나 버섯을 먹을 수가 없게 된다.

문제는 티로신을 구성하고 있는 벤젠환에 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그 싫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화학시간에 배운 거북등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실 인체 안에는 이 벤젠환을 가진 물질은 아주 적어, 단백질을 만드는 아미노산의 일부에 있을 정도인 것이다. 귀중품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앞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도파민을 비롯한 신경전달물질과 마약 . 각성제는 벤젠환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벤젠환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화학반응성이 강한 점이다.

그 까닭은 거북등에 이중결합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셋이나 있고, 거기에 파이n전자라는 화학반응성이 높은 전자가 모여 있기 때문이다. 벤젠환이 있는 유기화합물이 강렬한 작용을 나타내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벤젠환만으로 작용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벤젠환을 하나의 동체라고 치면 거기에 손발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작용기, 예컨데 수산기(OH)라든가 아미노기(NH2) 등이 결합해서야 비로소 맹렬한 활동성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앞의 그림에서의 도파민과 각성제인 암페타민을 비교해 보기 바란다. 기본적 구조는 거의 같지만 암페타민에는 수산기(OH)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수산기는 수용성의 바탕이 되어 있는 것이다. 즉 도파민에서 수산기를 취해서 지용성인 암페타민을 만들면 혈액-뇌 관문을 통과 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체 내에서 아미노산 이외에 벤젠환을 함유하고 있는 물질은 여성을 여성이게 하는 난포호르몬은(여성호르몬의 하나)뿐이다.

이 난포호르몬은 벤젠환이 없는 남성호르몬으로부터 특별한 효소에 의하여 합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벤젠환이 있고 없는 것이 남성과 여성의 기본적인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여성에게도 남성호르몬은 부신피질에서 대량으로 분비 되고 있다. 그에 비하면 난포호르몬의 분비량은 10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도 여전히 호르몬으로서의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니까 얼마나 벤젠환의 위력이 큰 것인가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맹렬한 반응성을 가진 벤젠환과 여성호르몬의 관계 --- 여기에 여성의 무서움(?)이 있다고 한다면 마돈나 파워 여러분들로부터 야단을 맞게 되지나 않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