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에 있는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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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측좌핵은 인간에게서만 거대ㅎ된 전두연합령과, 다른 뇌 부위와의 인터페이스의 역학을 하고 있다고말했다. 내가 지금 이렇게 원고를 쓰고 있는 것도 내 뇌 속의 인터페이스가 잘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번 더 자세하게 측좌핵의 인터페이스 역할을 보기로 한다.

측좌핵의 활동이 지배하고 있는 주된 뇌 부위는 다음의 3개소이다. 이 장의 머리에서 언급한 부분과 겹치는 곳이 있지만 정리하면서 차례로 그 활동을 살펴보기로 하자.

1. 대뇌기저핵 : 전신적인 운동의 조절을 하고 있는 중추. 인간의 표정과 태도를 만들어 낸다. 최근에는 그 일부가 정신활동에 관여하고 있다고 이야기되고있다.

2. 시상하부 : 성욕, 식욕 등 인간의 본능적 욕구의 중추. 성욕을 비롯한 인간의 삶의 의욕을 빚어내는 시색전야視索前野라는 뇌 부위를 제어하고 있다.

3. 중뇌 : 뇌내각성물질 도파민을 분비하는 A10신경(쾌감신경)의 출발점. 인간의 정신활동을 근본 뿌리에서 구동시키는 부위라고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이 측좌핵이 제어하고 있는 뇌의 부위는 인간의 생명활동, 정신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것뿐이라는 사실이 이해됐을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측좌핵은 또 다음의 뇌 부위에 의하여 제어받고 지배받고 있다. 그야말로 인터페이스이다.

1. 편도핵 : 소형의 시상하부라고도 이야기되며 시상하부의 활동을 제어하고 있다. 전기자극을 가하면 공포심에 사로잡혀 무시무시한 공격행동을 나타낸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공격성을 빚어 내는 뇌'라고 알려져 있다. 또 좋고 싫음을 결정하는 뇌이기도 하다.

2. 해마 : 기억과 학습의 중추. 캐나다의 뇌외과의사인 월터 펜필드가 전기자극실험을 하여 피실험자의 과거 기억을 소생시킨데서 '기억의 보고'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이 밖에도 측좌핵은 시상하부와 중뇌의 활동에 의해서도 제어되며, 활동상태를 바꾼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말하자면 측좌핵은 지금 이야기한 뇌 부위와의 관계는 단순한지배 --- 피지배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영향을 서로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한 방향으로 정보가 전달뙤는 곳이 아니라, 두 방향으로 정보가 오가고 있는 것이다. 그 정보전달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 살펴본 뇌내신경전달물질이라는 시실은 말할 것도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