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알고 싶으면 환각식물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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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여러 문화권에는 그 고유의 '문화'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환각식물이 존재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어떤 성격의 환각식물을 이용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그 문화의 특질을 어렴풋하게나마 파악 할 수가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예를 들면 앞에서 본 멕시코 인디언은 버섯 외에 '페요태'라고 불리는 선인장의 일종을 환각 발동약으로 이용하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선인장의 머리 쪽 둥글고 긴 부분을 - 페요태의 버튼이라고 불린다 - 건조시켜서 먹는 것이다.















현재, 멕시코 인디언의 후예들은 미국에서 멕시코에 걸치는 넓은 지역에 '네티브 아메리칸 처치'라고 불리는 페요태 교화를 결성하여 시민권을 획득했다. 그들은 페요태를 조상들이 생존의 위기에 빠졌을 때에 그리스도로부터 하사받은 - 인디언 고유의 의식과 그리스도가 융합된 것이라고 생각 되고 있다 - 것으로 여기고 있다.

페요태의 의식은 매주 토요일 밤에 거행된다. 전통적인 천막 속에서 페요태를 먹고 버섯의 의식과 똑같은 명상에 잠긴다. 그 결과로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는, 참가자들 간의 일체감이 획득된다고 한다.

즉 환각작용을 가지고 있는 페요태는 현재도 멕시코 인디언들에게 자기들 공동체의 결속 . 유지를 위해서 불가결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그렇게 작용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자신들의 교의에 따라서 알코올을 금기시하고 그것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