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 문명의 유적에서 발굴된 대마 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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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식물로 알려져 있는 것 중에 대마가 있다. 중앙아시아 원산인 뽕나무과의 1년생 본초이다. 마리화나란 '흥분제'를 의미하는 포르투갈어 '마리광고'가 변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마의 기원은 다른 환각식물에 비하여 오래이며, 인더스 문명의 모헨 조다로 유적에서도 마리화나를 흡연하는 '티롬'이라는, 아름다운 모양의 조각이 새겨져 있는 파이프가 대량으로 발굴되었다는 사실은 앞에서도 이야기했다. 일본에서도 조몬시대후기로 생각되는 지바 현 아마루야마 조개무덤에서 대마 열매가 출토되었다.

이 대마의 잎과 꽃에서 추출한 엑기스를 농축시켜 수지상태로 만든 것이 이른바 하시시이다. 유효 성분의 순도에 따라서 위로부터 차라스, 간자, 반가 등으로 나뉘어 불리는 일도 있다. 차라스는 반가의 7,8배나 되는 효력이 있다고 한다.















효력의 바탕이 되는 것은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THC)이라고 불리는 지용성의 물질이다. 이 밖에도 카나비지올, 카나비놀 등 20종류 이상의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것들은 총칭하여 '카나비노이드'로 불리고 있다.

카나비노이드는 열을 가해서 활성화시킨다. 끽언에 의한 사용 - 그 밖에도 그대로 먹기도 하고, 아몬드나 꿀과 함께 케이크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 이 가장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내복보다 몇 배의 효과가 있다고 이야기된다.

대마의 작용에 관해서는 옛날부터 무해, 유해의 논쟁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로 이야기되어 왔다. 동경신경과학연구소의 가와이씨는 자신의 저서[뇌와독물]에다 다음과 같이 ㅆ다.

"일반적으로 피암시성이 높아지고 감각이 예민해지며, 지각 이상, 환각작용도 일어난다고 한다. 다행감이 강하고 억제가 없어지며, 의욕의 감퇴 등 분열증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마리화나의 이 같은 작용은 미소량으로 발현되지만 급성독성은 약하고, 또 반복 사용을 해도 내성이 없고 의존이나 금단증상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구미에서는 마리화나 무해론도 제기되었을 정도이다."

마리화나에 의한 도취는 사용할 때의 환경과 조건에 좌우되기 쉽다고 한다. '세팅'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가와이 씨가 든 '피암시성'에서 본다면, 그룹으로 마리화나 파티를 열었을 때에는 리더적 역할을 하는 사람 - 종교의 경우라면 교주를 가리키는 것이 된다 - 이 있으며 효과가 크다고 한다. 앞에서 본 멕시코 인디언의 버섯 의식에서 주술사가 참가자를 리드하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