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마약자 증가] 적발사범중 20%차지

가정주부 등 여성들의 마약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검 강력부는 21일 올 상반기(1∼6월) 마약류 범죄동향을 조사 한 결과, 적발된 마약사범 2백46명 중 여성이 49명으로 19.9%를 차지했 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2백25명)와 하반기(2백61명) 마약사범 중 여 성비율은 각각 15.6%(35명), 18.0%(47명)였다. 특히 올해 적발된 여성 마약사범에는 가정주부 5명과 가출 여고생 1 명이 포함돼 있어, 윤락녀나 유흥업소 종업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마약 이 일반 여성에까지 파고들고 있음을 나타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 가정주부는 남편을 통해 마약을 접한 사례가 대 부분이나, 막연한 호기심으로 마약을 복용한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